일상-공사 중입니다.
안녕하세요~케케케..
며칠동안 아주 아주 많이 힘들었습니다.
결로현상이 있는 부분을 떼어내니 천장까지 타고 올라가서 천장 공사 추가, 게다가 외벽라인이라 구석에 조금 보이는 곰팡이가 거슬려 벽 한 면 전체 공사 추가
그래서 공사비가 180%가 됐습니다.
전에 주인이 공사를 엉망으로 해놓아 다 뜯다보니 5중이었던 단열재가 7중으로 바뀌었습니다.
신랑과 저는 정신이 피폐해져있는 상태였는데 3년 전 새로 발라놓은 창틀 외부 실리콘도 떨어져나가있는 상태라는 말을 듣고 멘붕.
A/S 는 4년이라 보수는 가능하지만 윗집의 실리콘이 떨어져나가 생긴 석회물이 내려와 멀쩡한 저희집 실리콘이 떨어져나간거라며 공사를 하려면 같이 해야한답니다.
단열재를 붙이는 중입니다.
천장과 벽 한 면이 추가되는 바람에 저녁까지 공사를 하고 가셨습니다.
이래저래 폭풍같은 시련이 지나가고 오늘은 목공 공사하고 내일 모레 도배,장판만 하면 공사 끝입니다.
공사가 끝나고도 진정한 끝은 아니지만 일단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휴 고생하셨네요 ㅠㅠ
아직 갈길이 남았지만 그래도 기쁩니다. ㅎㅎ
공사하는 동안은 이 한겨울 어디서 지내시나요?
애들방만 하는거라 안방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학교도 가야하니 따로 숙소를 잡기도 어렵더라고요. 단칸방 생각이 납니다.
진짜 고생하시네요
공사끝나고 냄새가 빠져야 할텐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냄새야 빼면 되는데 먼지가 엄청 나네요. 공사 우습게 봤다가 된통 당하는 중입니다.
대공사네요. 속히 마무리되시길... 그리고
와중에도 기쁜 성탄되시길...^^
그러고보니 곧 크리스마스네요. ㅎㅎ 상유님도 기쁜 성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