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수족관으로 떠나볼까요~!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리뷰에 앞서 오늘 아침 재밌게 봤던 공감가는 웃픈글이 있어 공유할께요. 클리앙 사용기에 올라온 "40대 중반 남성 신체 후기"라는 글인데요. (사용기에 올라온것도 웃기지만 글이 참 공감갑니다.ㅎㅎ 시간나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링크>>>

日本水族館立体生物図録 Kyoto Aquarium
_{교토 수족관 한정 보틀캡}

오늘 소개할 보틀캡은 일본 현지에서 엄청나게 가격이 뛰어버린 교토 수족관 한정입니다. 개당 300엔에 판매됐던 9종 풀셋이 거의 한국돈으로 30만원이 넘게 거래되고 있지요. 60만원에 거래되는 것도 봤습니다. (부르는게 값) ㅎㅎ

2012년 3월, 일본 간사이 교토 수족관의 신규 오픈에 맞춰 관내 캡슐토이(가샤폰)으로 개당 300엔에 한정판매된 보틀캡입니다. 라인업은 교토지역에 연고가 있는 수생생물들로 어류뿐 아니라 양서류와 곤충까지 전9종의 다양한 컬렉션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교토 수족관은 일본 최초의 완전한 인공 해수 내륙형 수족관으로 동물 250종 총 1만 5000마리를 전시하고 있다고 하네요.

앞에 소개해 드렸던 선샤인 수족관때와 마찬가지로 시크릿급 색차이 2종이 존재하며 조형수로는 7조형이 되겠습니다. 특히, 교토수족관의 색차이 4종 (일본 장수도롱뇽)은 일본내에서 인기가 좋아서 단품으로도 가격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 녀석들때문에 풀세트 가격이 덩달아 떡상하게 되었지요. 그나마 일옥에 간간히 출현하던 매물도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는 것 같네요. 해당수족관 한정으로만 나온 3종 (선샤인, 교토, 스미다) 중에서도 풀셋가격이 월등히 높습니다.

그럼 한점씩 맛보ㄱ... 아니 만나보겠습니다. 이름 옆에 실제 스케일도 참고하세요.

1/2.일본장수도롱뇽 (재래종과 교잡종) (Japanese Giant Salamander) 1/12

일본 천연기념물인 장수도롱뇽입니다. 오른쪽은 중국장수도롱뇽과의 교잡종이라고 하네요. 수명이 매우 길어서 (50년 이상) 장수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피규어는 작지만 NTC에 뒤지지 않는 고퀄이네요.

3/4.일본장수도롱뇽 알과 유생 (보통색과 색채변이) (Eggs & Larvae) 1/1

피규어와 실제 유생(알에서 깨어나 도롱뇽이 되기 전의 상태)이 1:1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작은 아이가 1.5m까지 성장한다고 하니 엄청나네요.ㅎㅎ 알과 유생은 피규어로 만나보기 힘들어 현지에서 인기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도롱뇽의 유생상태의 모습을 유지한 채 성채가 되어버린 (유형성숙) 개체를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우파루파라고 하지요! 신기방기.ㅎㅎ 우파루파는 나중에 더 제대로된 제품으로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동안의 일본장수도롱뇽들을 다 모아봤습니다.

쓸데없이 많이 모였군요....

5.달마개구리 (Daruma Pond Frog) 1/2

각종 개구리 시리즈에서 시크릿으로만 출현했던 달마개구리입니다. 달마개구리는 처음엔 별로였는데 볼수록 매력이 있네요.

달마개구리도 다 모아봤습니다.

6.꺽저기 (Japanese Perch) 1/2

쏘과리과의 민물고기 꺽저기입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강에서만 서식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 부터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절멸 위기종 등급이라고 하네요.)

부성애가 강하기로 유명한데 수컷이 알을 열심을 다해 보호한다고 합니다. 피규어에서도 알을 보호하는 꺽저기가 잘 묘사되어 있네요. 생김새는 대형어처럼 생겼는데 13cm정도의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수수하니 나름 괜찮네요.ㅎㅎ

7.갯장어 (Daggertooth Pike Conger) 1/12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갯장어 입니다. 남해안에서는 참장어라고도 부른다네요. 민물장어인 뱀장어와 바다장어인 갯장어 그리고 아나고로 불리우는 붕장어, 꼼장어로 불리우는 먹장어가 식당에서 팔리는 장어의 대표적인 아이들인데 이중에서 가격이 가장 비싸다고 합니다.

야행성으로 물고기나 조개류를 잡아먹는데 생명력이 강해 물 밖에서도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다고 하며 날카로운 이빨로 아무거나 잘 문다고 하네요.

메탈릭한게 멋져 보입니다.ㅎㅎ

7.옥돔 (Red Tilefish) 1/7

제주도에서도 유명한 옥돔입니다. 5년 이상된 성체의 최대 크기는 40cm로 바다 밑바닥에서 주로 서식하며 모래속에 몸을 반쯤 묻고 지낸다고 하네요. 회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다고 하는데 회를 안 먹어서 가격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돔3종을 모아봤습니다. (참돔/혹돔/옥돔)

9.물방개 (Water Beetle) 1.5

원색도감에서도 출현했던 물방개입니다. 퀄은 등갑쪽은 보틀캡이 좀 더 좋아보이고 배쪽은 원색도감이 더 좋네요. 피규어 꼬리부분에 보이는 물방울은 물속에서 산소를 얻는 용도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신기하네요.ㅎㅎ

원색도감과 함께!

닌 똥구멍으로 숨을 쉬지!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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