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집앞에 정말 맛도 없고 가격도 저렴하지 않은 동네빵집이 있었는데 오늘보니 점포정리하고 임대중이더라구요. 꽤 오래 자리잡고 있던걸로 알고 있는데 지나갈때마다 장사가 될까? 싶었거든요. 그곳에서 생크림빵 사먹고 배탈이... T^T

주인 아주머니도 항상 인상을 쓰고 있고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가게였는데 막상 휑한 가게 내부를 보니 안타깝더라구요. 코로나때보다 더 힘들다는 자영업자의 현실을 반영하듯 이 베이커리외에도 문닫고 비워있는 점포가 부쩍 눈에 띕니다.

인구도 줄고 점포도 줄고 이러다 정말 나라 망하는게 아닌지 심히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