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책 #해운대 레스토랑 “드마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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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마 히 니
생일을 맞은 나에게 맛있는 걸 사주고 싶다는 엄마의 연락을 받고 집근처에 있는 드마히니에 점심 예약을 했다. 드마히니는 빵집으로 유명한 옵스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내부는 로코코 스타일로 꾸며졌다. 일요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착석하자마자 관광객들로 만석이 되었다. 조금만 늦었어도 내부사진을 못찍을 뻔 했다.
우리가 앉았던 창가자리. 코로나 이후로 처음 얼굴을 보는 엄마 그리고 여동생, 그동안 쌓인 얘기가 많아서 무척 반가웠다.
립아이 스테이크와 한우 채끝 스테이크와 샐러드, 용궁 파스타를 주문했다.
립아이 스테이크. 고기는 호주산이었는데, 호주산 치고는 맛이 괜찮았다.
용궁파스타. 숯불에 구운 가리비와 큰 새우 2마리, 그리고 아낌없이 들어있는 바지락과 홍합. 해산물은 재료의 퀄리티가 좋아서 맛있었지만 파스타면이 별로였다.
사실 여기는 홍차와 디져트를 먹으러 몇 번 왔었는데 요리도 괜찮은 것 같다. 오랜만에 여자 셋 너무 재미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