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21일 | 큰일입니다. 제가 올린 글이 계속 인용되면서, 또는 저를 언급하면서 글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in #kr7 years ago (edited)

난리가 났습니다.
제가 올린 글이 계속 인용되면서, 또는 저를 언급하면서 글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저는 휴일엔 스팀잇에 들어오기 힘듭니다.
집에선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기가 좀 그래서요.
명절 기간 중 화장실에서 글 읽다가 생각난 게 있어 글 하나 올렸습니다.
원래는 '나는 기자에게 속았다. 창작자가 보상받는 게 아니라 글쓴이와 큐레이터가 보상받는다.'라는 내용으로 글을 올리려고 했습니다만,
이게 의도와는 다르게 써진 것입니다.
창작자의 개념도 좀 그렇긴 했고요.
아~~~ 모바일로 글쓰기는 너무 어렵군요.

그렇게 일은 터졌습니다.
읽어야 할 글과 달아야 할 댓글이 너무 많아 큰일입니다.

  1. 저는 제 글의 댓글에 무조건 답글을 답니다.
  2. 댓들 단 분과 팔로워가 아니면 팔로우합니다.
  3. 댓글 단 분의 블로그에 들어가서 최신글부터 몇 개 읽고 댓글 답니다.

보통은 이렇게 읽고 댓글달고 하는데 하루 1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헛...
몇 시간을 읽고 댓글을 달아도 끝이 없습니다.
제 글을 인용한 글을 읽는데만도 몇 시간이 가버렸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제 글을 인용한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갑자기 유명인(?)이 돼버렸습니다.

사건의 발단이 된 글
스팀잇 19일차 | 창작자는 스팀잇에서 절대 보상받지 못한다

제 글은 언급하거나 저를 언급한 글 (직접적인 언급이 없는 글은 제외했습니다. 올라온 시간순입니다. 또 올라오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떠나는 자에게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
스팀잇은 가난한 창작자에게 많은 보상을 주는 곳이다
스팀과 일상... 2018/02/18
스팀잇 41일차 / 스팀잇에서 절대 보상 받지 못하는 창작자는 없었다.
희망과 절망 사이 ... 스팀잇은 우리가 살 집 ...
스팀잇을 시작하는 분들께 드리는 말 (세상에 돈벌기가 쉬운일은 없습니다.)
부러우면 부럽다고 하던지 질투잖아? 시기잖아? 내가 이미 한자리 차지했으니 니들은 불평하지마!
우리는 모두 스타트 업이다
[The Alternative STEEM TOPs, 18.02.2018 GMT] Top Of The Pop [Newbies]
스티밋 기사를 보고 이곳에 오신 뉴비분들께 기자가
[촌평] @naha 님의 생산유발효과
까놓고 진실을 말하자!
은밀한 잡담 10 - 스팀잇이 성장해야만 하는 이유

누락된 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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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woo7739님께 리스팀 되어..다시 제 feed에 올라와 있네요..
댓글은 안달았지만.. 글을 두세번 봤거든요..
리스팀 타고 들어와서 댓글 달고가요.
^^ 자주 보게 되어요..좋아용

누락된 글 추가 합니다.

스티밋 기사를 보고 이곳에 오신 뉴비분들께 기자가
https://steemkr.com/kr/@shiho/6tclwf

[촌평] @naha 님의 생산유발효과
https://steemkr.com/kr/@dakfn/naha

방금 제가 쓴 글도 추가 ^.^;;

까놓고 진실을 말하자!
https://steemkr.com/kr/@yhoh/6vxvge

앗,,,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아고 반갑습니다. 저는 가입한지 일주일도 채우지 못한 초짜뉴비입니다. 가입해서 댓글로 대화를 나눈 몇몇 친절한 스티미언 분들을 빼면 실제로 아는 분은 한분도 없고, 스파도 처음 대여받은 0.5가 찍혀있는, 그야말로 대책없이 활동하고 있는 뉴비에요.ㅎㅎㅎ
얼마 전 정처없이 스팀잇을 돌아다니다 @naha님 글을 읽고 뭔가 알수는 없지만 마음이 좋지 않았었습니다. 나름대로 응원해 드리고 싶은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힘들어서 댓글도 못 달고 그냥 나와버렸었지요. 그때 생각이 이러다 스팀잇을 떠나시는건 아닌가? 하면서 혼자 말도 안되는 주제넘는 걱정까지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ㅎㅎㅎ

그러다 @outis410님이 쓰신 스팀잇은 가난한 창작자에게 많은 보상을 주는 곳이다 이 글을 읽게되었고 아직 직접 경험은 못해보았지만 공감도 가는데다가 스팀잇을 사용하시는 모든 창작자 분들이 그렇게 인정받고 활동하실 수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으로 응원을 하고 나왔고, 그 글에 달린 다른 댓글들을 읽으며 좋은 콘텐츠가 있는 블로그들을 알게 되었었어요. 그래서 늦게나마 나하님 블로그를 다시 찾아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어 왔는데, 이렇게 가슴이 뻥 뚫리는 글을 올려두셨더라고요!
더구나 그 글이 핸드폰으로 쓰시다 보니, 정작 말씀하시려던 주제를 약간 벗어나게 써진 글이었다는 말씀에 (사실 저는 글을 그리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서, 하다못해 댓글을 쓰면서도 그런 경우가 진짜 많거든요. 나중에 보면 삼천포로 빠져버린 경우가 종종ㅠㅠ) 너무 공감이 가서 혼자 빵 터졌습니다 ㅎㅎ

갑자기 인기인이 되셔서 정성스러운 댓글+팔로잉을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ㅠㅠㅋㅋ 아무튼 너무나도 반가운 마음에 인사라도 드리고 싶어 이렇게 댓글 남기고 갑니다. 스팀잇에서 누구나 힘들고 지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정곡을 찔러 서비스볼을 남겨주셨다는 다른 분들의 표현이 정말 적절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과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스팀잇도 노이즈 마케팅의 시대인가요? ㅋㅋㅋ

앗... 의도치 않게... ^^

위기는 기회인가 ㅋㅋㅋ

앗... 그런 건가요? ^^

축하드려요! 이런 홈런(제기준)을 늦게봤네요ㅎ 너무 제목을 멋있게 지은 것도 한 몫하는 것 같아요.꾸준한 타율을 응원할게요:)

홈런인가요? 아~~~ 저는 홈런이라는 용어도 이번에 알았어요.

유명한게 먼가 부럽기도?!

글 잘 쓴다고 유명해져야 하는데, 프로불만러로 유명해진 건 아닌지... ㅠㅠ

저도ㅋㅋ@naha님 의 그 ....그글을 읽고는 너무 격정적인데 뭐라고ㅋㅋ댓글을 달지
망설이다 그냥 관망했는데 그곳이 곧 전쟁터가 되었더라구요
허허허 다들 보상에 민감한데ㅋ정확히 그 부분을 찌르신듯 합니다

보상에 너무 민감했나봐요.
아무래도 타인과 비교해서 그런가봅니다.
이젠 비교하지 않으려고요. ^^

그래도 저처러머 이번 계기로 나하님을 알게 된 사람도 많은걸요 ~ 저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기 때문에 여러 생각 많이 하고 갑니다

이해해주셔서 고마워요. 뉴비에겐 노오오오오오력만 있을 뿐. ㅠㅠ

어떤분은 덕분에 홈런글 쓰셨던데요 ㅎㅎ

가운데 서비스 볼 제대로 던져 주신 듯

ㅎㅎㅎ 은제

완벽한 서비스볼. ^^ 알고보니 로맨스소설 작가님이시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장르라서 서비스볼 드림에 기분이 좋습니다. ^^

저 덕분에 만루홈런 치신 듯 해요. 가난한 글쟁이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가난하지 않은 글쟁이었으면 밥 사달라고 귀찮게 했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