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게 올림픽이지! 😂


이제 곧 폐막을 앞두고 있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정치적 보이콧과 각종 편파판정 등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올림픽이긴 하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스포츠맨쉽과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과
선수들사이의 우정은,

국가간의 갈등과 국경을 넘어서며 빛을 발하고 있다.

올림픽 정신을 보여준 많은 스토리가 있지만,
그 중, 내 기준 가장 뭉클하고 훈훈한 두 가지!!


1. 한국과 일본 선수의 우정



이상화 선수와 고다이라 선수의 우정은
이미 많이 알려져있다.

4년전,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고다이라 선수 바로 다음이 이상화 선수였다.

그리고 고다이라 선수는
자신의 엄청난 기록에 환호하는 일본 팬들에게
이상화 선수를 위해
조용히 해달라고 하는 매너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고다이라(1위)와 이상화(2위)의 순위가 결정되자,
마지막 은퇴경기였던 이상화 선수를
따듯하게 안아주는 모습까지.



그리고,
이번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고다이라 선수의 부진한 모습을 보며
이상화 선수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고,

고다이라 선수는 한국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이상화 선수를 애타게 찾고,
어색한 한국어로 인사까지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영상으로 확인!!


나까지 울컥. ㅠㅠㅠㅠ 흐엉.

국경을 넘어서는 두 선수의 우정이 영원했으면 좋겠다.




2. 귀요미 한-중-네 선수들


쇼트트랙 계주에서 네덜란드/한국/중국이
각각 금/은/동을 획득했다.

순위과 메달 색은 다르지만,
국경을 넘어서 모두가 서로를 축하해주고,
자신들 노력의 결과를 마음 껏 즐기는 모습이 흐뭇하기 그지없다.

특히 갈등이 깊은 한국과 중국의
장추동(중국)선수와 이유빈(한국)선수의
티없이 맑은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다.

이것도 영상으로 확인!!!

(앞 부분은 별 내용이 없어서,
그냥 Play버튼을 누르면 바로 나오는 중간부분부터 보시면 될듯합니다ㅎㅎ)


한-중 선수가 팔짱끼고 있는 것도 귀엽고,
셀카찍느라 공식 촬영이 늦어진 거 너무 귀욥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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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는 세상은 다 똑같은 것 같다.
일부 사람들은 나쁘고, 이기적이지만,
또 다른 한편의 사람들은 순수하고 착한 사람들도 있다.

정치적인 불화와 민족적인 갈등은
저런 순수한 마음과 우정 앞에선 아무 것도 아니다.

그리고 국가간의 갈등은 항상,
패권을 다투려는 권력자들의 정치적인 선동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게하는
두가지의 훈훈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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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얼음과 눈 위에서 펼쳐지는 올림픽이지만,
이런 영상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만큼은 따듯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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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 옆구리도 좀 따듯해졌으면 좋겠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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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이라님이 인터뷰 도중 이상화님 찾는거보고 울었습니다..

저도 고다이라가 이상화 선수 찾는게 왜 그렇게 뭉클하던지 ㅠㅠ ㅋㅋㅋㅋ

훈훈한 장면이지만... 일본, 중국 싫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 봄이올테니 뉴발흉아 옆구리도 덜 시리겠지... 기다려~

ㅋㅋㅋㅋㅋ 내 옆구리가 어서 따뜻해졌으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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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지!!!
진짜 눈물 난다...
뉴발형 보면...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말고 저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리라규!!ㅎㅎㅎ

역시 정치가 문제~~~

이래저래 권력자들이 문제인 거 같아요 ㅠㅠ

마음이 훈훈하고 눈물이 찔끔 나네요.. 다들 화이팅!!!

모든 선수들이 무사히 경기 마치고 돌아오면 좋겠어요 ㅎㅎㅎ

ㅎㅎ 이런게 또 올림픽의 작은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 😀

맞아요ㅎㅎ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또 올림픽의 묘미죠 ㅎㅎ

본론은 옆구리였어. ㅋㅋ

맞앙!!ㅎㅎㅎ 내 옆구리 따듯한게 제일 중요해!! ㅋㅋㅋㅋㅋ

뭐십니까? 벌써 폐막이 다가오는건가유 ㅠ

이제 폐막이 3~4일정도밖에 안 남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