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레시피 - 간단하게 한상, Tortilla Pizza and Salad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영국이였어요. 오랫만에 내리는 시원한 여름비를 보니 기분도 시원하고 덩달아 선선해진 온도에 마음까지 한결 가벼워 지네요. 비가 쏟아 지는 날은 대부분 바람도 많이 불기에 오늘같은 날엔 그저 집에 있는게 상책이죠. 왜 하필 이런날 맛있는 피자가 땡기는지.. 집에 사다 놓은것은 없으니 대충 토틸라로 피자와 샐러드를 만들어 보려구요.
토틸라는 다양하게 쓸수있기에 냉동실에 항상 쟁겨놓고 먹는데 다행이 2개가 남았네요. 토틸라위에 토마토 퓨레를 골고룰 발라줍니다. 아무 토마토 소스나 상관없어요. 너무 많이 바르면 빵이 수분에 젖어 찢어질수 있으니 적당량만 발라주세요.
딱 이정도면 된것같아요.
집에 토핑할재료가 없어서 채소로 대신해보려구요. 호박를 얇게 썰어 기름을 두르지 않은 후라이팬에 앞뒤로 노르스름하게 익혀줍니다.
가지도 같은 방법으로 구워주세요. 이렇게 구우면 야채의 수분을 뺴줘서 피자위에 토핑으로 올리기 딱좋은 상태가 돼요.
구운 가지와 호박은 토틸라 위에 골고루 올려줍니다.
여기에 잘게 찢어 물기를 뺀 모짜렐라 치즈와 다진 마늘도 같이 올려주세요. 피자에 마늘을 넣으면 향도 좋고 맛도 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곱게 갈은 체다 치즈를 솔솔 뿌려준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10-15 분정도 치즈가 다 녹을때까지 구워줍니다.
완성입니다. 모짜렐라 치즈도 부드럽고 쫄깃하게 다 익었어요.
샐러드는 케일, 상추, 로켓, 토마토, 오이, 해바라기씨 에 시저크림을 올리고 치킨텐더도 같이 구웠습니다.
집에서 토티아로 만든 얇은 피자는 단백한맛이 매력적이고 한판 다먹어도 전혀 부담되지 않아요. 여기에 몸에 좋은 야채로 토핑을 하고 치즈도 가득 올렸으니 맛은 보장하죠 ! 쫄깃쫄깃한 치즈도 맛있고 새콤달콤한 토마토 소스와 야채의 식감에 끌러 어느순간 한판을 다 먹어 치웠네요. 오늘도 맛있는 저녁이였습니다 ^^
호박은 제가 좋아하는 야채네요
참 맛있어 보입니다~^^
피자에 마늘이 들어가면 정말 더 맛있을것 같아요. 담백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먹을 수 있는 음식 같아요 ^^
(╹◡╹)비오는날 부침개 대신에 피자 좋은데요~ ㅎ 샐러드에 피자 치킨텐더까지 완벽합니다:-) 댓글이 미국팀 연속 1,2,3번째 남겨지네요~
ㅎㅎㅎ 미국팀 화이팅입니다 !
저희도 가끔 해먹는데 토티아 피자
얇아서 바삭하고 맛있어요❤
영국은 비가 오는군요. 여기도 시원하게 내렸으면 합니다. 맛있게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러게요 ㅠㅠ 요번주 한국날씨 정말 덥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왕 옥자언니 오랜만이에요 :') 간만에와서 또 침흘리구가는 디구.... 난 이런거 넘 좋은데 내남편은 야채헤이러라ㅜㅠ 엄두도못내내요ㅠㅠ 언니남편분은 암거나 다 잘드시나부다 이쁘게ㅎㅎ
ㅎㅎ 감사하게도 야채 고기 다 좋아한답니다. 오랬만에 뵈용 !!! ^^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비오는날 집에서 피자한판 딱이네요.
맥주도 한잔 드셨을거 같은데요 ㅎ
안타갑지만.. 다욧중이랍니다 ㅎㅎ
가지가 건강식이지요.
가끔 가지전을 부쳐먹을때가 있지요.
영국은 많이 안 덥죠? 토틸라를 피자로 활용할 수도 있네요.^^
스페인어라 "또띠야"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