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PMI와 경제성장 및 증시전망

in #kr2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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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올해 3월 ISM(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가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50을 상회하여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한다. 올해 3월 中제조업 PMI가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의 기준 50을 상회한다. 한편 美재정지원을 통한 경제성장은 금리상승 등 역효과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강력한 美주가상승이 AI(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ect) 및 美연준의 지원 등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美증시에선 낙관적 분위기가 지속되지만 만일의 경우 대비할 필요가 있다.

  • 美제조업 PMI

미국의 올해 3월 ISM(공급관리협회) 제조업 PMI가 50.3을 기록하여 전월(47.8) 및 시장의 예상치(48.4)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한다. 특히 2022년 9월 이후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장의 기준인 50을 상회한다. 세부항목 가운데 생산과 수요는 전월대비 증가하고 투입가격은 상승한다. 시장에서는 수요의 전반적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를 발신하면서 회복의 초기국면을 지나고 있으며 생산 역시 재차 확장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그리고 재고(在庫)가 전월대

비 감소한 점 역시 향후 제조업 활동의 회복이 지속될 수 있다는 신호로 평가한다.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한다. CME(시카고 상업거래소, Chicago Mercantile Exchange)의 Fed Watch Tool에 따르면 美연준의 올해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으며 이에 첫 금리인하는 하반기에 시작될 소지가 있다. 이런 영향으로 美국채 10년 물 금리는 큰 폭 상승하며 연 초 이후 최고수준에 근접하고 美달러화도 강세다. 증시의 경우 S&P500 지수는 소폭 하락하나 나스닥지수는 반도체 중심의 기술주 강세로 소폭 상승한다.

  • 3월 중국의 PMI

中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3월 제조업 PMI는 50.8로 전월(49.1) 대비 상승한다. 해당 지수는 6개월 만에 처음으로 50을 넘어선다. 동월 서비스 PMI 역시 53.0으로 전월(51.4)대비 높다. 제조업부문은 일부 기저(基底)효과의 영향도 있으나 경기가 안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으며 서비스 역시 기업들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와 확신이 점차 높아진 것으로 해석한다. 시장에선 연초 이후 中경기의 안정화 신호 즉 제조업 활동의 회복신호가 연속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정부의 경기부양책 시행 압력이 다소 약해질 수 있다고 평가한다.

3월 中신규주택 가격상승률

중국의 주요 100개 도시의 올해 3월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대비 0.27% 상승한바 이는 2021년 7월 이후 3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中당국의 지속적인 경기부양책 및 부동산 규제완화 등이 이번 결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한다.

  • 美성장에서 주의사항

美정부의 재정지원은 성장촉진, 기업이익 증가, 주가상승 등의 긍정적 결과를 유도한다. 허나 이는 재정정책 우위의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바 최근의 고물가, 고금리 여건에서 경기침체가 발생하는 상황이 이를 뒷받침한다. 하지만 美재정정책 우위는 대규모 재정적자를 동반하는 문제를 내재한다. 특히 최근엔 경제성장률에서 정부부문의 기여도가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해서다. 통상적으로 시장에선 경제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정부지출 확대가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한다면 시장의 신뢰가 훼손(毁損)될 수 있음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 美주가상승 동력

올해 1/4분기 S&P500 지수는 지정학적 위기, 독일·일본·영국의 경기침체 등에도 10.2% 급등한다. 또한 비트코인, 금 등 여타 자산과 일본 및 신흥국 주가 또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금융시장 전반에 낙관론이 확산한다. 이는 AI(Artificial Intellect)의 발전 가능성에 따른 생산성 향상의 기대, 美경제의 예외주의 및 美연준의 상대적인 비둘기파적 입장 등에 기인(起因)한다. 특히 주요국의 대내외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혁신기업과 시장에 우호적인 美연준의 입장만으로도 美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示唆)한다.

  • 美증시 관련 경계

미국의 S&P500지수가 올 1/4분기 강세인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14%의 추가상승이 가능하다고 예상하는 등 낙관적 전망을 제기한다. 다른 한편에선 이전과 다른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몇몇 투자자들은 연 초에 비해 인플레이션 완화 관련 기대가 약화되고 연내 금리인하 횟수 관련 전망이 감소한 점이 주가에 미(未)반영된 것으로 주장한다. 또한 주가상승이 이어지면서 Valuation에 대한 부담도 증가한다. 일부에선 아울러 올 1분기 기업실적 발표 시기를 앞두고 취약한 국면에 직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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