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1917(1917, 2019)
한 번쯤은 들어봤을 아카데미나 골든글로브와 같은 유명한 상을 받은 영화라면 보기전에도 뭔가 다르게 보이기 마련인데 오늘의 리뷰영화도 그런면에서 찾아서 보게되었다. 물론 그런 선입견(?)이 영화를 보면서 약간의 영향을 미치게는 되겠지만 최소한 어떤 단체나 관련된 사람들의 대다수가 인정한 작품이라는데에 의미를 두며 감상하게 되었다.
1917년 제1차 세계대전 상황에 영국군의 참호에서 영화는 시작된다. 블레이크 일병(딘 찰스 채프먼)에게 아무나 한 명을 데리고 따라오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한참을 참호길을 따라서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에린무어(콜린 퍼스) 장군의 집무실이었다. 그의 명령은 다음날 공격을 계획하고 있는 2연대가 있는 지역에 도착해 공격이 함정이니 당장 멈추라는 명령서를 전달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지역으로 가는길에는 독일군이 어디있는지 알 수 없는 위험한 지역이었고, 2연대에는 블레이크 일병의 형이 중위로 근무하고 있어, 함께 따라나서게된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일병에게는 명령이 죽음의 그림자로 느껴질 뿐이었는데...
영국군 참호의 끝까지 가서 이제는 독일군 지역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이 영화는 '기생충'으로 기억되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은 작품으로 수많은 시상식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보게된 작품이고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영화의 촬영기법은 주인공의 동선과 시선을 따라서 카메라가 계속 이동하는 형태로 촬영되어 몰입을 극대화 시키고 있고, 시간 순서대로 계속되는 장면의 구성이 더욱 사실감을 느끼게 만들어져있다.
블레이크와 스코필드 일병은 독일군의 참호지역까지 겨우 이동했는데 이상하게도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참호 안에 설치된 폭탄이 터지면서 겨우 죽을 위기를 넘기고 한숨 돌리기 위해 민가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추락하는 독일군 전투기에서 위험에 빠진 적군을 구하지만 갑자기 휘두른 칼에 블레이크가 죽고만다. 어머니에게 전달해 달라는 말만을 남긴채...
혼란스러워 하는 스코필드의 앞에 지나간던 영국군이 나타나고 트럭을 얻어타고 이동하다가 내리게 된다. 그리고는 혼자서 강을 건너가는데 갑자기 날아드는 독일군의 총알세례... 겨우겨우 목숨을 구하고 몰래 숨어든 건물 지하에서 프랑스 여성과 한 아기를 발견하는데... 하지만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건물 밖에는 독일군이 있는데 어떻게 그 사이를 지나 2연대를 만날 수 있을까?
과연 스코필드는 에린무어 장군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1,600명의 영국군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까?
영화의 구성은 매우 절묘하다. 독일군의 참호지역에서 폭탄을 피해 겨우 살아남아 평지에 다다르니 민가에 아름답게 피어난 꽃을 만나게 되고, 독일군의 총알세례를 피해 겨우 민가에 들어가니 갓난아기를 통해 희망을 보게된다. 이렇게 절망과 희망의 교차점을 넘나들며 삶에 대한 굴곡을 전쟁이라는 상황안에서 표현하는데 카메라의 극적인 시선과 실감나는 영상이 2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이 짧다고 느껴지게 만드는 그런 영화였다. 출연진에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크 스트롱이 중간중간 나오는 것도 볼거리였다. 유명한 상을 받은 영화라면 그래도 볼만하다는 공식을 이어간 작품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리뷰를 마쳐본다.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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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30915-1917?language=en-US
Critic: A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30915-1917?language=en-US
별점: AAA
내가 제미있게본 영화인데^^
은근 빠져드는 영화더라구요. ^^
Visually it is a spectacular movie, but the script could have been much better.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가 생각나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이벤트 참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