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51201] 못다한 이야기2

in Avle 경제와 투자7 days ago (edited)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발언과 스트래티지 관련 소식으로 나스닥이 다시 살짝 조정장세로 진입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뉴스가 시그널인지 노이즈 혹은 Fud인지 잘 분별해가며 어려운 장에 대응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기술혁신이 우리에게 던지는 함의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크기를 바라보며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나가는 것이 포모에도 퍼드에도 노출되지 않고 우리 모두의 자산을 잘 키워나가는 지름길이 될 것 같습니다.


자료가 좀 길어서 삭제된 내용을 조금 더 첨삭하고 후기를 마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화폐수량방정식을 검색한 내용입니다. (정확한 내용을 검증할 능력은 안되므로 기본 개념만 차용토록 하겠습니다.^^)

화폐수량방정식 (PY=MV)
(
화폐수량방정식(Quantity Equation of Money)은 경제학자 어빙 피셔(Irving Fisher)가 체계화한 항등식으로, 한 경제 내의 화폐 흐름과 실물 경제 활동 사이의 관계를 설명)
-P(물가수준):Y(실질산출량/GDP/부가가치) = M(통화량):V(통화유통속도)
->한나라의 실질 산출량은 통화량과 통화유통속도의 곱에 비례한다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통화량과 통화유통속도를 디지털 재화에 맞게 변환한다면 이익가치와 교환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거나 부양할 수 있는 화폐라는 단위를 분산화 환경에서의 Transaction이라는 단위로 대개체해 볼 수 있겠습니다.
(*M/V->Transactional M/V로 대개체)

즉, 분산화 플랫폼의 실질가치 산출량은 Transaction의 Volume과 산출 속도에 비례한다고 치환해 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스팀의 가치 또한 향후 산출될 Transaction의 Volume과 속도에 비례한다고 가정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실물경제에서도 화폐유통의 질적 측면은 계량화/정량화할 수 없는 정책적 요소라 빠진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양과 속도 측면만 포함된 것은 디지털 화폐에 있어서도 참고해 볼만한 원리인 것 같습니다.)


스팀의 정체성

스팀은 궁극적으로 가치를 가지는 모든 정보자산(인지/학습/추론 대상이 되는 모든 정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교류할 수 있는 분산화된 지식교환/저장소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며, (위 가치추정에 관한 가정을 참고해 본다면)스팀만의 장점을 살림과 동시에 인간과 Agentic/Physical AI와의 결합을 통해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선도적 체인(이더리움, SUI, Solana 등)들의 사례(A2A, MCP, x402 등의 다양한 프로토콜을 결합하여 새로운 경제활동 채널을 만들어내려는 노력)를 적극 참고 및 패스트팔로우 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단순한 창작/큐레이션 뿐만 아니라 창작/큐레이션된 결과물이 다시 피드백 루프를 타고 또다른 생산적인 창작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매커니즘을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Transaction 측면에서의 수요/유틸리티/유용성/질적,양적 성장을 위한 플랫폼으로 거듭 나려는 노력을 다양하게 펼쳐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체성: “스팀은 다양한 메타인지의 노력들이 하나로 모여 거대한 이익공동체이자 지식공동체 나아가 의식공동체를 이루게 될 것”

P.S> 신탁대리인의 개념에 대하여...
신탁대리인은 2332 균형법칙의 워렌버핏의 사례와 아울러 같이 생각해 본 개념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신탁대리인의 원칙”은 유한한 것에 대한 관리 권한을 자연으로부터 저절로 위탁받는 것을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면, 양육/정치/자산/권리와 의무와 같은 대리권이라 할 수 있겠네요.

신탁대리는 나누어 보면 유전적(선천적) 신탁과 유전후생적(후천적) 신탁으로 다시 나눠 봐도 좋을 듯 합니다.
유전적 신탁은 양육/친권과 같은 것들이고, 유전후생적 신탁은 자산관리/정치와 같은 것들로 생각해봐도 될 듯 합니다.
어찌보면 양육/친권이라는 것도 유전적으로 부여받은 권리이자 의무와 같은 것이므로 우리는 자녀의 출생부터 부여된 권리에 최선을 다해야 할 의무를 지니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 유전후생적(후천적) 신탁대리는 후천적으로 주어지는 것이므로 그 사람의 삶의 깊이/이해/의지/노력의 여하에 따라 자연으로부터 비례의 원칙에 따라 주어지는 권리가 아닌가 하는 상상을 해보게 됩니다.
정치가/행정가(선출, 비선출직 모두)의 예를 들어보면 정치가 혹은 행정가(공무원)로서의 자질(검증된 전문적 지식과 상식, 커리어, 자격증, 활동내역 등)을 충분히 검증받고 능력이 입증되어야 비로서 그러한 대리 권한을 부여받고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이이지요~

투자 측면에서 좁게 살펴본다면, 워렌버핏의 사례가 가장 극명하게 그러한 원칙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워렌버핏은 실제로 평생에 걸쳐 가치투자라는 원칙을 정립하고 그의 투자하는 삶에 녹여내기 위한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축적된 부를 그의 개인적 삶을 누리기 위한 방편이 아닌 사회적 이상향을 그려내기 위한 기부활동에 대부분의 에너지를 쏟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습니다. (실제로 그는 아직도 맥도날드에서 빅맥과 코카콜라를 수시로 먹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사생활을 좀더 들여다보면 주변인들과 개인 제트기를 타고 이동하는 우리가 알고 있는 부자들의 삶과 별 다를 것 없는 면모를 가지고 있을수도 있겠지만...)

요약해보자면, 워렌버핏은 자기가 가장 잘 아는 분야에 그의 모든 지혜과 지식을 집중하여 엄청난 부를 일구었음에도 불구하고 신탁대리인의 원칙과 유사한 삶의 원칙들을 잘 실천하며 자신의 소명의식대로 청렴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자 중의 현자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찌보면 그는 부라고 하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독점적 권리가 아닌 사회적으로 일시적으로 위임받은 관리권한이며 부여받는 권한 중 일부를 살면서 댓가로 사용하고 삶이 중지되는 시점에서는 다시 그러한 위임권을 자연으로 다시 귀속시켜야 한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당사자라는 생각입니다.)

이렇듯, 워렌버핏의 사례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 우리에게 주어지는 행운과 부라고 하는 것도 결국 우리 삶의 과정에서 후천적으로 얼마나 많은 지혜와 지식, 인사이트를 축적하였고 자연적,사회적으로 주어지는 부의 크기를 나눠서 신탁 대리할 만큼의 자격조건을 갖추었는가에 따라 결정되는 성질의 것이라고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저를 포함 우리에게 아직 많은 재화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선천적으로 주어지지 못한 유전적 한계를 원망할 것이 아니라,) 그만큼 후천적으로 스스로 준비가 덜 된 자신의 모습들을 돌아보고 좀더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해나가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 하는 반성을 해보게 됩니다.

쓸데없어 빠진 1,2가지 키워드들을 마저 정리해 보았습니다.
내일부터는 '26년 경제/금융시장 전망을 계속해서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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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aphim502 님, 놀라운 통찰력이 돋보이는 분석에 감탄했습니다! 특히 일본 중앙은행 금리 인상 발언과 나스닥 조정 가능성을 연결 짓는 부분, 그리고 '뉴스 vs 노이즈 vs FUD'를 구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화폐수량방정식을 스팀에 적용하여 Transaction의 Volume과 속도에 따른 스팀 가치 변화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인상 깊습니다. 스팀의 정체성을 '분산화된 지식교환/저장소'로 정의하고, AI와의 결합을 통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주장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스팀은 다양한 메타인지의 노력들이 하나로 모여 거대한 이익공동체이자 지식공동체 나아가 의식공동체를 이루게 될 것"이라는 비전은 스팀의 미래를 밝게 전망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워렌 버핏의 사례를 통해 '신탁대리인의 원칙'을 설명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부가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결정된다는 메시지는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처럼 깊이 있는 분석과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seraphim502 님의 글은 스팀잇 커뮤니티에 큰 영감을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꿀강의 잘 들었습니다.
과학, 형이상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와 투자를 연결하시는 것을 보면서 저는 한참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앞으로 포스팅과 블로그 글 보면서 열공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별말씀을 다 해주시네요 ㅎㅎ~~~
서로 좋은 정보 좋은 생각들을 공유하면서 같이 조금씩 성장하는 기분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pitt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스팀만의 장점을 살림과 동시에 인간과 Agentic/Physical AI와의 결합을 통해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선도적 체인(이더리움, SUI, Solana 등)들의 사례(A2A, MCP, x402 등의 다양한 프로토콜을 결합하여 새로운 경제활동 채널을 만들어내려는 노력)를 적극 참고 및 패스트팔로우 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단순한 창작/큐레이션 뿐만 아니라 창작/큐레이션된 결과물이 다시 피드백 루프를 타고 또다른 생산적인 창작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매커니즘을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Transaction 측면에서의 수요/유틸리티/유용성/질적,양적 성장을 위한 플랫폼으로 거듭 나려는 노력을 다양하게 펼쳐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격하게 동의합니다~~^^

jungjunghoon님이 커뮤니티에 계시는한 스팀의 미래가 조금은 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강의 잘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성투하세요.

kyju님도 좋은 일 가득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Congratulations, your post has been upvoted by @nixiee with a 47.449492473706236 % upvote Vote may not be displayed on Steemit due to the current Steemit API issue, but there is a normal upvote record in the blockchain data, so don't worry.

내년도 전망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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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한국경제가 조금씩 희망의 회로를 돌리고 있는듯 하여 한결 마음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