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만나오고 있는 친구들중에서
결혼하고 아이낳고 학교보내면서
더 돈독해진 친구가 있어요
한동네 같이 살고 있는데
오늘 잠시 같이 차 한잔하고 들어왔어요^^
오랜만에 마셔보는 비엔나 커피
일하는분이 휘핑을 해야해서 시간이 걸린다고 먼저 양해를 구하셔서 괜찮다고 했어요
차가운 크림의 부드러움과 쌉싸름한 커피가 잘어울려진 커피였어요^^
오랜만에 만나서 (원래 전화통화로 이야기해도
또 만나면 할얘기들이 넘쳐요
신기하죠^^)
폭풍수다 끝에
작은녀석 졸업식에 못가서 미안하다고
(저흰 서로 입학식이나 졸업식에 왔다갔다해요^^
한동네이닌까요 ㅎㅎ)
책을사서 같이줄까 했는데 짬이 안났다면서
작은녀석 주라고 ^^
(친구 신랑이 설전에 수술해서 병간호 하느라 바빴어요.계속 통화는 했었구요)
제가 집에 있는게 아니다보니
가끔 길에서 애들보면 용돈도 잘 주고
먹을것도 사주고 해서 고마웠는데
(아이들 동태도 가끔 알려주구요^^)
또 이렇게 챙겨줘서 뭘 받아서가 아니라
항상 마음 써주는게 언니 같아서 배울게 많~~은
고맙다 친구야~~^^
입학식엔 같이 가줄거지?
애들입학식에 나 다 갔었다 ㅎㅎㅎ
다음엔 내가 맛있는 밥 사줄께~~
좋은 친구를 가지셨네요. 아이들에겐 챙겨줄 이모가 생기고...
감사합니다.친구가 한동네 있어서 혜택을 많이 받아요.^^그래서 늘 고마워요
우정이 정말 멋지세요~ 오래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네 우리가 좀 의리기 있어요 ㅎㅎ
곁에 이런 친구들이 많아서 제가 복이 많아요^^
복이 많으시네요..동네에 친구라니..
친구가 이리저리 뿔뿔히 살아서
오랜 세월 떨어져 살다 보니
다시 만나는 것도 어렵네요.
아무래도 떨어져 있으면 만나기 쉽지가 않은것 같아요. 그래도 만나면 학창시절 그때 그 단짝 친구일 꺼라고 믿어요^^
마지막 글 너무 귀여우셔!! 두번 우정 영원하시길~~
네 감사해요..어제 전화 왔어요 입학식 언제냐구 꽃다발 사온다는걸 말렸어요 ㅎㅎㅎ
저도 제일 절친이 많이 못줘서 미안하다면 5만원을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눈물이 또르르..
세상 살면서 절친 하나, 영원한 내편 하나 있음 정말 세상 부럽지않게 잘 산 사람이겠지요.. 쏭블리님의 인생은 성공입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죠..액수는 중요하지 않아요 우리가 서로 마음을 잘 아니까요 ㅎㅎ
우정 변치않고 앞으로 50년도 거뜬하길 같이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