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팀) - 카피책(부제 : 글을 쓰는 모든 이들이 읽어야하는 책)
안녕하세요 @sindoja입니다.
최근들어서....
책을 읽는 것이 굉장히 벅차더군요..
그래서인지 그동안 북스팀을 소홀히 했었는데..
이래서는 책하고는 담을 쌓겠구나 싶어서 도서관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만나게 되었습니다.
글 정철 그림 손영삼
허밍버드
2016.01.25
페이지 368
ISBN 9788968330759
카피책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순간적으로
생각한건...
'뭐..나 같은 경우에는 이런저런 사건사고들을 포스트에
기재하는 걸 통해서 채워나가니 일련 틀린 말도 아니네...'
싶은 공감이 형성되어서
저절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책을 구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책을 쓴 저자는
카피라이터 30년 경력을 자랑하시는데...
일단 카피라이터란?
상품이나 기업을 홍보하기 위해
신문, 잡지, 포스터 등에 그래픽 광고, TV CM, 라디오 CM, 웹 사이트와 배너 광고 등에
사용하는 문구(캐치프레이즈)를 쓰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말한다.
출처 : 백과사전
해당 직종에서 업무를 담당하면서 느꼈던 생각과 노하우를
책 한권에 쏟아부은 결과물이 카피책입니다.
단순히..
홍보나 광고를 담당하시는 카피라이터분들 뿐만아니라
카피라이터하고는 백억만년이나 멀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저를 포함하여)
에게...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물론 저자는
자신의 책은 교과서나 하나의 지침이 아닌
여러가지 지표들 중에 하나이기에 무조건적으로 정답으로
인식하지 말아달라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읽어보았을 때에
충분히 이 포스트를 보고 계신 여러분께
이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책에 대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인상깊었던건....
구체성, 가독성, 관찰성, 공감성
이었습니다.
구체성
이 책 맨 앞장에서 강조되어지는 문구인데...
내가 글을 쓰고 난 이후에
글을 읽는 사람들이 글을 읽고
그림이 그려지는걸
쓰는 사람이 인지하고 있는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읽는 사람이 내가 쓴 글을 읽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기에....
구체성에 대한 중요성을 굉장히 강조합니다.
가독성
구체성과 연관되어지기도 하는데
글을 읽는데 있어서 최소한의 힘만 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그러한 새심함까지 신경쓰면 글을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만 저만 피곤한게 아니지만...
아까도 언급했듯이 읽는 사람이 내 글을 읽지 않으면
그동안 노력은 허사가 되기 때문에 피곤함을 감수할 필요가 있다고 하더군요..;;
관찰성
저자는 눈으로 보여지는 모든 것들에게서
아이디어를 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보여지는 걸 바탕으로 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든지
아니면 인용하든지
아니면 어느 영역에 적용되어질지는 걸 염두해두면서 접근하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스팀잇이라는 시장에서 자신이 글을 쓸때
어떤 글이 인기가 있는지를 직접 보고 채집하면서
읽혀지는 글을 만들라고 합니다.
공감성
스팀잇에서 또한 마찬가지겠지만
전문적이고 누가봐도 굉장히 질 높은 자료들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스팀잇을 이용하는것도 사람이고
스팀잇을 보는 이들도 사람이고
스팀잇을 통해서 보팅을 주는 이들도 사람입니다.
이는 즉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글은 시간이 지나도
불멸이라고 말하며 얼마든지 이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더군요..
글을 읽다보면
'이렇게도 쓸수 있고 저렇게도 쓸수 있구나'
'이런 상황에서는 이런 글을 쓸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퍼득이게 해줄 뿐만 아니라...
조금이라도 스티미언분들이 읽다가 스크롤을 내리지 않고
조금이라도 스티미언분들이 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스티미언분들이 제대로 된 댓글로 유도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이 책을
스팀잇하기 전에
또는 스팀잇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을때 접했다면
굉장히 좋았지 않았을까 싶은 정도로
글을 쓰는데 있어서 힘들었던 점들을 어떻게 풀어해쳐줄지를 적나라게
보여줍니다.
그러니 만큼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책을 이 포스트를 보시는 분께 추천하는 바입니다.
이만 포스트를 마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수고와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책 추천 및 소개 감사드립니다. 이미 책을 다 읽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세세하게 잘 정리해주셨네요.
신도자님 글은 이미 가독성을 고려하여 강조하시고자 하는 곳의 폰트 크기와 굵기를 잘 조절하신 것 같습니다. 내용 요약도 독자들을 생각하여 고민하신 흔적이 뭍어나구요 ^^
두서없이 쓰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으로 쓰다보니 이렇게되었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새 소설책만 보는데 뭔 가 도움이 되는 책을 찾고있었어요... 감사합니다 ^^
저는 요새는 오히려 소설책 같은 걸 잘 못보겠더군요...
암튼 댓글 감사하고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글을 본적이 있어요
5권의 책에서 20% 씩 뽑아내어
100%가 된 책 한권을 내면 그것은 새책이 된다.
제 글쓰기 도 마찬가지 인것 같아요.
이것저것 많이 읽은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다가 그때그때 꺼내 쓰는거 같아요.
그러면 그것은 저만의 글이 되구요 !
잘 읽고갑니다 sindoja님!
요즘 실습한다고 정신이 없네요
지금도 감기는 눈을 붙잡고 겨우겨우과제를 이어가고있답니다 ㅋㅋ
몽롱한 기운도 없지 않은 가운데
이렇게 붙들고 계시다니..
님 말대로 축적되어진 글들을 바탕으로 하여
새 책이 되어질 것 같다는걸 실감합니다.
댓글 감사하고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으음.... 저도 저런 부분은 약해서 일반적으로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경우가 굉장히 많네요..... ㅠㅠ 일단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저도 되는데로 쓰고 있는 편이지만
이 책을 읽게 되니
길이 명확하지는 않더라도 흐릿하게나마 보이더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구체성, 가독성, 공감성을 얻어라..
항상 글 쓸 때마다 명심하고 있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네요!
리스팀도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고
댓글 감사합니다.
그림 그리는 사람이지만 글도 잘 쓰고 싶은데, 이제와서 어떻게 잘써야하지?
생각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댓글 감사하고
글만이 아니라 창작하는 모든것이 다 카피라고 하니
님도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글 마지막에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꼐 수고와 감사를 드립니다."에서 신도자님의 매너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글에서 신사느낌이 물씬 납니다.
그렇게 봐주시니 그저 기쁠 따름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ㅎ 저 이 책 구입해서 조금 봤는데...
대단하다는 감탄과 카피에 대한 기본적인 감각은 타고나는게 아닐까...? 좌절하며 앞쪽 조금 보다 덮었네요ㅎㅎㅎ
그렇습니까?
저는 오히려 쭉쭉 읽어간것 같네요..
물론 님 말대로 타고난 감각이 있다는것도 부정할 수 없지만
아무래도 30년 이상을 그렇게 지내왔으니
오랜 세월이 축적된 존버라고 저 개인은 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항상 점검하면서 조금씩 레밸업 하겠습니다!
레벨업 하시는 모습이 기대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와 정말 책 제목부터 읽고싶은 책이네요.
스팀잇을 하면서도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 도움이 많이 되는 책 같아요.
저도 읽으면서 진즉에 읽을걸...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ㅋㅋ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