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로 10초 서기

오래 전부터 신체의 균형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 방법으로 ‘한 발로 서기’가 있다고 합니다.

한 쪽 다리로 설 수 있는 능력은 신체 균형 능력 뿐 아니라 전반적인 체력과 다리 힘, 감각 정보 처리 능력 등에 달려 있다고 하는데요,

몸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다리 힘이 약해 한 발로 설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 발로 서서 얼마만큼 버틸 수 있느냐로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유추해 볼 수도 있다고 하네요.

관련 기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한 발로 10초 서기’ 해보면…

‘한 발로 서기’가 조기 사망 위험을 판별하는 지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장기간 추적 조사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 공동연구진에 의한 참가자들이 받은 테스트는

한 쪽 다리를 구부려 발을 다른 다리의 종아리 뒷쪽에 붙이는 ‘한 발로 서기’ 동작(위 사진)을 10초 동안 유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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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겨레, 브리티시스포츠의학저널>

한 발로 서는 동안 두 팔은 옆구리에 자연스럽게 붙이고 시선은 정면을 향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어느 쪽 발로 하든 상관없이 모두 세 차례 시도할 수 있었다.


7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한 발로 10초 동안 서 있지 못한 사람들은 7년 이내 사망할 가능성이 17.5%였다.

이는 10초 이상을 견뎌낸 사람들의 사망 위험률 4.6%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또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50대 초반엔 실패 비율이 5%였으나 50대 후반엔 8%, 60대 초반엔 18%, 60대 후반 37% 로 점차 올라갔다.

5년마다 대략 두배씩 늘어났다. 70대에는 54%로 절반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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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관계는 확인했지만 인과관계의 고리가 어디에 있는지는 명확하게 규명되지 못했다.

다만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건강 상태가 더 나빴다.

고혈압, 비만, 관상동맥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더 많았으며 당뇨병 비율은 3배나 더 높았다.

“중년 및 노년층의 건강 검진 때 ‘한 발로 서기’ 능력을 항목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

출처 : 한 발로 10초 서기_한겨레


신체 균형 능력, 전반적인 체력과 다리 힘, 감각 정보 처리 능력과 관계 있는 '한 발로 서기'...

'한 발로 서기' 연습을 종종 해봐야 겠습니다.

20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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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해 봐야겠네요..😄

헙...충격적인 자료네요..아직 30대이지만 그래도 건강관리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