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12 투자 일지 그리고 영화감상

주말에 암호화폐 가격이 많이 떨어진 틈을 타서 일부 종목을 시험삼아 매수해 보았다
감을 익히기 위해서다.
어떤 자산이든 매입할때 조금씩 분할 매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래서 가진 현금의 절반이상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런 기준이 무너지면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뇌동 매매를 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비트코인보다 스팀을 주로 매매연습 대상으로 사용하고 있다.
비트토런트로 시험삼아 매매를 해보고 있다.
사기는 잘 샀는데 파는 시점을 놓쳤다. 욕심을 부렸기 때문이다.
선정한 기준이 되면 그냥 팔아야 하는데 더 욕심을 부리다가 기회를 놓쳤다.

이것도 경험이자 공부라고 생각하면서 다음에는 절대로 이런 실책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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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종목 선정에 대해 아직도 원칙을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수익률을 괜찮은 편이지만 그 수익률은 그동안 매수한 종목의 25% 정도가 만들어낸 것이다.
그런 종목의 패턴이 어떤 것인지 잘 알면서도 이상하게 신규 종목을 선정할 때 손이 제대로 나가지 않는다.
아마도 그것도 심리적으로 극복이 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투자란 자신의 심리와 싸우는 것 같다.

다음주 연습을 해볼 종목을 두세개 정도 골라놓았다.
이번에도 소량으로 매수를 하고 상황을 관찰할 예정이다.
결국 여러번 경험을 통해서 내가 이론적으로 정리한 것이 옳다는 것을 내 자신에게 확신시키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결국 두려움과의 싸움, 자만심과의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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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벗과 영화를 보러갔다.
@peterpa님이 올려준 소개를 보고 찾아갔다.
시네마테크에서 보았다.
처음 가보았지만 아주 좋은 곳이었다. 앞으로 종종 찾아가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