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einsight (68)in #ko • 2 years ago2022년 11월 22일2022년 11월 22일 화요일 요즘은 정말 아내가 보고 싶은 날들이었다. 소설인 오늘은 눈 대신 가을비가 내리고, 창밖에는 비에 젖은 나무들이 겨울을 재촉하는 모습이 보인다. 오늘 아침 애들을 학교…treeinsight (68)in #ko • 2 years ago캄 다운이제 주변을 정리해야 할 때. 정리가 끝나면 초심으로 시작해보자.treeinsight (68)in #ko • 2 years ago개기월식폰카의 한계. 구름도 없는데, 줄어들어가는 달이 정말 신기하긴 했다.treeinsight (68)in #ko • 2 years ago졸려요즘 부쩍 잠이 많이 늘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건 물론이고, 오후에는 낮잠을 안자면 버티기 힘들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이 안온다는데, 난 스트레스를 잠으로 푸는 걸까. 신체 보호 알고리즘이 잠으로 구현되어 있는 모양이다.treeinsight (68)in #ko • 2 years ago클래식 기타클래식 기타 레슨을 시작했다. 이제 내 몸의 일부처럼 매일 연습해야지.treeinsight (68)in #ko • 2 years ago넌 누구냐우리집의 인간 아닌 두 생명체의 조우. 넌 누구니. 그러는 넌 누구냐.treeinsight (68)in #ko • 2 years ago예방접종 맞고 시무룩오늘 드디어 1차 접종! 일주일은 시무룩할 거라고 하던데, 컨디션이 진짜로 피곤한 모양.treeinsight (68)in #ko • 2 years ago오늘오늘은 서류 발급때문에 서울과 성남, 대전을 운전해서 다녀왔다. 예전 같으면 전혀 끄떡없을 터인데. 벌써 졸립고 어깨가 뻐근하다. 늙었다.treeinsight (68)in #ko • 2 years ago고양이 목에 방울 채우기워낙 조용히 다니는 스텔스라서.. 밟힐까 걱정되어 방울을 채웠다.treeinsight (68)in #ko • 2 years ago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종교를 떠나 한번쯤 봐도 괜찮은 영화. 영화는 친절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그저 보여줄 뿐이다. 인물 특히 예수의 대사는 성경을 거의 그대로 따랐다.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 그리고 예수. 우리가…treeinsight (68)in #ko • 2 years ago여유가 부럽다집에 온 지 2주가 안되어 완전히 접수했다. 나란히 소파에 앉아 스크린보는 밀크. 저 여유...가 부럽다.treeinsight (68)in #ko • 2 years ago아녜스의 뜰은 영원하다우리집 동산을 아녜스의 뜰이라고 이름 붙였다. 내가 살아있는 동안 계속 가꾸어야지.treeinsight (68)in #ko • 2 years ago초4 아들의 고백어제 둘째 아들이 내게 다가와 할 말이 있다고 했다. 한참 동안 머뭇머뭇 하더니, 잔뜩 부끄러운 표정으로 지금까지 자기 방에서 아빠 몰래 구몬 학습 태블릿을 이용하여, 마인크래프트 유튜브를 자주 봤다고 했다.…treeinsight (68)in #ko • 2 years ago긴장 고조차지하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treeinsight (68)in #ko • 2 years ago난 네가 부럽다많이 부럽다.treeinsight (68)in #ko • 2 years ago나는 갇힌 것인가우산꽂이에 들어간 밀크. 나는 갇힌 것인가. 아니면 스스로 가둔 것인가.treeinsight (68)in #ko • 2 years ago오랜만에오랜만에 밤 산책 하늘에 뜬 별이 정말 영롱하다.treeinsight (68)in #ko • 2 years ago작은 영혼매일 까불던 아이가 오늘 조금 차분하자, 애들이 난리가 났다. 어디 아픈 거 아니냐고. 그런데 애들이 방에 들어가자 잘 뛰어다니고, 배 위에 올라와 야옹거리며 자는 걸 보니, 다행히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 휴...treeinsight (68)in #ko • 2 years ago짜먹는 잼물감인 줄 알았는데, 잼이었음. ㅋtreeinsight (68)in #ko • 2 years ago서울 출장오랜만에 서울과 경기도권에 출장을 왔다. 아침부터 자동차로 돌면서 경로를 고민했다. 의정부에서 강서로, 다시 금천으로, 과천으로, 산본까지.. 바쁘다. 하루가 훌쩍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