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플레어가 보여준 MCP의 다음 단계steemCreated with Sketch.

in #ai2 days ago

tags: ai, kr, dev

4월 말에 본 소식 중에서 제일 실무적으로 와닿은 건 클라우드플레어의 Code Mode MCP 얘기였다. 에이전트에 툴을 더 많이 붙이는 경쟁보다, 툴 설명을 어떻게 덜 들고 다니게 만들지가 이제 더 중요한 문제가 된다는 걸 꽤 선명하게 보여줬다.

툴이 많아질수록 컨텍스트가 먼저 터진다

MCP가 편한 건 맞는데, API 엔드포인트가 많은 서비스에 그대로 붙이면 설명만으로도 토큰을 많이 먹는다. 에이전트가 일을 하기 전에 메뉴판부터 너무 길어지는 셈이다.

search와 execute만 남기는 발상

클라우드플레어는 수천 개 엔드포인트를 그대로 노출하는 대신 search()execute() 중심으로 줄였다. 먼저 필요한 API를 찾고, 그다음 작은 코드 조각으로 여러 호출을 묶어 실행하는 방식인데, 이게 에이전트 입장에서는 훨씬 현실적이다.

중요한 건 모델보다 실행면 설계다

보도된 수치대로라면 2,500개 넘는 API를 다 설명하던 방식을 아주 작은 토큰 비용으로 줄였다고 한다. 요점은 숫자 자체보다, 앞으로 에이전트 플랫폼 경쟁이 모델 성능만이 아니라 실행 계층 설계로 옮겨간다는 점이다.

실무에서 바로 참고할 만한 포인트

내가 보기엔 MCP 서버를 만들 때도 "툴 개수"보다 "작업 단위"로 다시 묶는 고민이 먼저 필요하다. 에이전트가 페이지네이션, 조건 분기, 연쇄 호출을 한 번에 처리하게 만들면 응답 품질도 좋아지고 비용도 덜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2026년의 에이전트 개발은 이제 더 많은 기능을 붙이는 쪽보다, 적은 컨텍스트로 더 큰 작업을 끝내게 만드는 쪽이 이길 것 같다. MCP도 결국 연결 표준을 넘어서 운영 효율의 문제로 들어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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