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락의 비밀
연말 환율 급락의 배경과 정부의 개입
• 인위적 개입 정황: 12월 24일 환율이 갑자기 30원 넘게 급락한 것은 국제적 이벤트나 경제 회복 때문이 아닌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분석됩니다.
• '톱니바퀴' 차트의 의미: 개입 직전 차트가 지그재그 형태로 움직이는 것은 정부가 시장에 "특정 가격대(1485원 등) 이상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낸 것입니다.정부가 연말 환율을 관리하는 이유 ('종가 관리')
• 기업 부채 관리: 많은 기업이 달러 부채를 가지고 있는데, 연말 종가 환율이 높으면 원화로 환산한 부채 규모가 커져 재무 구조가 악화됩니다.
• 은행 건전성 유지: 환율이 높으면 은행의 BIS 비율(자기자본비율)이 하락하여 건전성이 낮아 보일 수 있습니다.
• 국가 통계 '마사지': GDP 대비 채무 비율 등 각종 정부 통계를 양호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연말 환율을 낮게 유지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국민연금 동원과 그에 따른 비용
• 환헤지 비용 발생: 환율 방어를 위해 국민연금이 '환헤지'를 할 경우,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달러 금리가 더 높음)만큼 국민연금은 실질적인 비용 손실을 보게 됩니다.
• 실질적 손실: 국민연금의 투자 수익은 미실현 이익인 경우가 많지만, 환헤지 비용은 매번 현금으로 지불되는 확정적 비용이어서 국민의 노후 자산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내년도(1월 이후) 환율 전망
• 단기적 안정: 1월 초에는 수출 대금 유입 및 해외 지사의 국내 송금 수요가 있어 일시적으로 환율이 더 내려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 중장기적 불안: 정부의 개입 여력이 소진된 1월 중순 이후에는 다시 시장의 상승 압력과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환율 상승은 '급성'이 아닌 '만성 질환' 형태이므로, 근본적인 원인 해결 없이는 다시 튀어오를 위험이 큽니다.근본적인 문제와 해결책
• 금리 격차: 미국보다 낮은 금리를 장기간 유지하고 있는 점이 환율 불안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됩니다.
• 정책 제언: 단순히 외환 보유고를 써서 찍어누르는 '두통약' 처방보다는, 재정 적자 관리와 경제 성장 동력 확보 등 근본적인 거시 경제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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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깜놀했지요..
환율 급락이 과연 맞는 상황인지 아닌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