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6 겨울 ‘청년 시정 서포터즈’ 200명 모집

서울시는 2026년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 거주 19~2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시정 서포터즈’ 20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으며,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2026년 1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4주간 본청과 사업소, 소방서, 투자·출연기관 등에 배치돼 행정 실무를 경험한다.

기존 ‘청년 시정체험 아르바이트’에서 명칭을 바꿔, 단순 체험이 아닌 시정 참여와 기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마치 인턴십처럼 실제 업무를 맡는 구조로 바뀐 점이 최근 청년 정책 흐름과 유사하다.

다만 경쟁률이 높아 참여 기회가 제한된다는 우려가 있으며, 향후 모집 인원 확대나 연중 상시 프로그램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