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 소나무를 지나] 5.69km 오운완 (목표 5km)
오늘은 고향에 내려온 김에 걷기를 했습니다. 다른 일정 때문에 아침 시간을 놓쳐 한낮에 길을 나섰는데,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있었습니다. 양산을 쓰고 익숙한 고향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한 시간 남짓 걸으니 옷이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그래도 고향집에 돌아가면 시원한 지하수로 바로 씻을 수 있다는 생각에 더위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5.69km를 채우는 동안 길가의 소나무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소나무재선충 피해를 입은 나무들이 예전보다 더 말라 있고 갈색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늘 보던 고향 풍경이라 그런지 더 씁쓸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일부러 걷기 좋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목표 5km는 넘겼습니다. 오늘은 시원한 지하수 샤워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끝까지 걸을 만했습니다.
#오운완(20260822/5.69/5)



소나무 재선충의 방재가 불가능의 영역이라고 하더라구요
고생하셨습니다
병든(?) 소나무들을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ㅠㅠ
오운완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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