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리보다 반가운 소리] 7.62km 오운완 (목표 5km)

in AVLE 일상1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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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 6시 30분, 우리 단지가 아닌 옆 단지에서 오운완을 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운동을 마칠 때까지 사나운 햇빛을 높은 콘크리트 건물이 아주 편하게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차가운 건물이 오히려 따뜻한 그늘을 만들어주니, 참 아이러니합니다.

이른 아침이라 주변 소음은 거의 없고, 나무 사이로 들려오는 새소리가 꽤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 새소리보다 더 마음 편한 소리가 있었습니다. 저 고층 어딘가에서 간헐적으로 들려오는 아기 울음소리였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잠을 깨우는 소리일 수 있지만, 제게는 아침 단지를 살아 있게 만드는 소리였습니다. “길 위에서 만나는 작은 소리가 하루의 방향을 바꾼다”는 말처럼, 오늘 걸음은 아기 울음소리 덕분에 조금 더 부드러웠습니다.

딸부부 오늘 여행가는데,
부디, 좋은 소식 가져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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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완(20260524/7.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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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다시 애기들이 이뻐보이는 시기가 오는가 봅니다.
손주들을 기다리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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