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충전 완료] 7.91km 오운완 (목표 5km)
오늘 아침 기온 6도, 안개가 살짝 낀 길을 걸으니 시야는 조금 답답했지만 발걸음은 또박또박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산책객들 사이로 마스크 쓴 분들이 유난히 많이 보였고, 아파트 안쪽 공사 소음도 오늘은 또렷하게 귀에 들어왔네요. 아마 공기가 잔잔하고 주변이 고요해서 작은 소리까지 더 멀리 번진 듯합니다.
그 와중에 저는 꽃망울 터지는 봄의 숨소리까지 들으려는 사람처럼 자꾸 주변에 집중하게 됐습니다. 세상이 잠시 음소거된 틈에 생활의 소리만 또렷해진 아침, 오늘도 묵묵히 오운완 클리어했습니다.
요즘 말로 하자면, 봄 업데이트가 백그라운드에서 조용히 진행 중인 느낌이었습니다.
#오운완(20260312/7.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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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뒤에서 봄이 서서히….
여기저기 꽃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