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진역 역명 유래
한강진역, 이름 속에 남은 길목의 기억
최근 한강진역을 지나며 역명 유래 안내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강진은 예로부터 남산 남쪽 자락에 자리한 중요한 나루터이자 교통의 길목이었다고 합니다. 강북과 강남을 이어주는 길이었고, 양화진·송파진과 함께 3진 중 하나로 불릴 만큼 사람과 물자가 오가던 곳이었습니다.
군사가 머물던 자리, 사람이 오가던 자리
특히 이곳은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요충지였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진’이라는 이름에는 단순한 나루터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었습니다. 지금은 지하철역 이름으로 남았지만, 그 안에는 한강 물길과 사람들의 왕래, 그리고 나라를 지키던 시간까지 함께 남아 있는 셈입니다.
망종을 앞둔 계절, 한강진역의 이름도 오래된 씨앗처럼 다시 마음에 남았습니다. 길은 사라져도 이름은 기억을 붙잡고 있더라고요.
최근 오래된 길 위에서 작은 배움을 얻는 하루였습니다.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네요^^
저도 제주 해변에 쌓였는 돌담들을 보면서 오래전 제주를 지키기 위해서 쌓은 선조들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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