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사 정조준’ 통일교, 1600억 강남빌딩 일주일만에 팔았다

in #avle7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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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효정글로벌통일재단(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선교회)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평화빌딩과 인접 토지 매각을 마무리했다.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 건물이며 총 매각 대금은 1626억 8000만 원이다.
이번 거래는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등기부등본상 매매 계약일(등기원인)은 12월 19일이었고 26일 소유권 이전 등기 접수가 완료됐다. 통상 10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자금 조달과 실사 과정 등에 최소 2~3개월이 소요된다. 그러나 이번 거래는 계약일로부터 불과 일주일 만에 잔금 지급과 소유권 이전 등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거래 가격은 대지 3.3㎡(평)당 약 2억 7900만 원 수준이다.

해당 건물 인근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개발 부지로서 다수 매수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던 물건”이라며 “명도 조건이 붙지 않아 수익성이 매우 낮은데도 이 정도 규모의 거래가 이렇게 빨리 진행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정치권과의 유착 의혹을 받는 통일교는 사법당국의 집중 수사를 앞두고 있다. 최근 출범한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8일 김태훈 합동수사본부장의 첫 출근을 시작으로 수사를 위한 기본적인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교단 지도부의 비자금 조성 및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통일교 관계자는“평화빌딩 매각은 이미 2023년 8월부터 매각을 위한 컨설팅 용역계약을 체결한 뒤 수차례 경쟁입찰과 부동산 매매계약 체결 등 매각을 위한 진행 과정을 거쳐 매각된 것”이라며 “사법당국이 정교유착 수사를 앞두고 있어서도 아니고, 해산이 거론되자 자산유동화에 나선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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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이 없는데 자산부터 빼돌리네요

국민의힘이 누구를 지켜주고 있는지 명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