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마두로 생포해 베네수엘라 밖으로 이송"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공습과 함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생포했다고 밝힌 가운데, 베네수엘라 정부는 전군과 민병대에 총동원령을 내리고 즉각적인 방어 태세에 돌입했다.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베네수엘라와 그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에 대해 “아내와 함께 체포돼 그 나라(베네수엘라) 밖으로 날아갔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작전은 미국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에 수행됐다”며 “오전 11시(미 동부시간·한국시간 4일 오전 1시) 마러라고(플로리다주의 트럼프 자택)에서 기자 회견이 열린다”고 소개했다.
베네수엘라 국방부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와 엘우니베르살 등 친(親)정부 언론 매체를 통해 배포한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 명의로 된 성명에서 “오늘 새벽 미국이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해 미란다·아라과·라과이라주(州) 내 민간·군사 시설에 중대한 군사적 침공을 가했다”며 “이는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한 평화 위협 행위”라고 규탄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번 미국의 공습을 전략 자원, 특히 “석유와 광물을 무력으로 빼앗으려는 데” 있다고 주장하면서 “우리 정부를 파괴하고 정권 교체를 강요하기 위해 식민지화 전쟁을 일으키려는 제국주의적 시도는 과거처럼 모두 실패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전군과 민병대에 총동원령을 내리고 즉각적인 무장 투쟁을 위해 전국 각지에 병력을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가통합방어사령부를 설치해 유엔 헌장에 따라 정당한 방어권을 행사할 것”이라면서, 사회·정치 세력에 국가 수호를 위해 결집,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유엔 사무총장, 기타 국제기구에 미국 정부를 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2시께 카라카스를 비롯해 베네수엘라 곳곳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리고 항공기가 저공비행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 CBS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습을 명령했다고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로페스 베네수엘라 국방부 장관은 베네수엘라TV(VTV)에서 방송한 연설에서 “미국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 정보를 수집 중인 가운데 일부 민간인 지역이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된다”라면서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우 woo@heraldcorp.com
트럼프가 결국 타국의 지도자까지 잡아들였네요
이정도면 경찰국가인지 깡패국가인지 모르겠네요
현재까지는 미국의 뜻대로 진행되는 모양새인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지켜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