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채 상병’ 여단장 “사단장께 몇 번 건의”…임성근 “물어봐 의견 준 것”

in #avle1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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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통화에서 박 모 7연대장이 "그쪽(실종자 수색 현장) 상황이 어떠냐"고 묻자 이 대대장은 "비가 많이 와서 (장병들에게) 잠깐 차에 타 있으라고 했다"고 답합니다.
이에 7연대장은 "현장 지휘관이 판단하라"면서도 "정식으로 철수 지시는 상황이 애매하다. 사단장님께 몇 번 건의드렸는데…첫 날부터, 알잖아?"라고 말했습니다.
또, "애(병사)들 강인하게 해야지, 하루 이틀 갈 것도 아닌데 첫 날부터 사기 떨어지면 안 된다"며 수색 중단은 안 된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연대장은 통화 말미에 "포병 다른 대대장들한테도 전하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장지휘관의 건의에도 불구하고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수색을 지속할 것을 지시했다는 취지의 7연대장 발언은 임 전 사단장이 거듭 주장해 온 경북 예천 수해 현장의 실질적 작전통제권이 자신에게 없었고, 이에 따라 채 상병 사망에 책임도 없다는 기존 주장과 배치됩니다.
임 전 사단장은 해병대 전 수사단장인 박정훈 대령의 항명 사건을 재판 중인 국방부 중앙지역군사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작전 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수반되는 다양한 우발 상황과 상황 변화 요소를 고려한 안전확보 및 제반사항에 대한 권한과 책임은 작전통제부대인 육군 50사단이 가진다고 판단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7월 18일 수색 현장에 직접 방문했고, 다음날 포병 7대대 방문까지 예고하며 몇 가지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의혹을 받습니다.

전 국방부장관이 휴가까지 챙겨줬다는 그분에 대한 기사네요

왜 이분을 빼려고 그렇게 무리한 일을 진행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특검을 통해 제대로 조사하면 다 나올 것이라고 믿어야죠

아니, 특검이 아니더라도 해당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는게 핵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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