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페이커에 체육훈장 등 국민대표 11명 포상

in #avle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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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신년인사회에서 프로게이머 이상혁(페이커) 선수에 훈장을 수여하는 등 국민대표 11명을 포상했다. 국정 정상화와 새해 대도약의 주역은 제 자리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국민이라는 의미에서다. 사회 각계 주요 인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건배사로 "국민과 함께"를 외쳤다.

이 대통령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신년인사회 '회복을 넘어 대도약의 길로'에서 이 선수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건넸다. 이 선수가 이끄는 T1은 지난해 11월9일 중국 청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5 롤드컵'에서 우승하며 사상 첫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상훈법에 따르면 체육훈장은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이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청룡장은 체육훈장 중 1등급에 해당한다. 앞서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 △축구 손흥민 선수 △골프 박세리 선수 등이 청룡장을 받았다.

영상 콘텐츠 제작사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은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목련장은 국민훈장 중 4등급 훈장이다.
신 감독은 지난해 10월31일~11월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관련해 차별화된 홍보영상으로 주목받았다. 이 대통령은 당시 홍보영상에서 항공기 유도원 역할로 깜짝 출연한 바 있다.

이종민 이화병원 대표원장에겐 국민포장이 수여됐다. 포장은 훈장에 다음가는 훈격의 국가 포상이다. 이 원장은 지난 40년간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학비 지원 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 선수 등 3명과 헤드테이블에 앉아 이들의 포상에 의미를 높였다. 우원식 국회의장·조희대 대법원장·김상환 헌법재판소장·김민석 국무총리·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5부 요인도 같은 테이블에 자리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들 외에도 △고(故) 두봉 전 천주교 안동교구 주교(국민훈장 모란장) △김동해 사단법인 비전케어 이사장(국민훈장 석류장) △김해인 울진해양경찰서 경감(옥조 근정훈장) △진준호 경북 경주소방서 소방위(근정포장) △김의중 산업통상부 서기관(근정 포장) △수기안토 선원(대통령 표창) △정진문 대전경찰청 경감(대통령표창) △김현목 문화체육관광부 서기관(대통령표창) 등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2026년 병오년 새 아침,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중추 역할을 해 주고 계신 분들과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국민 대표 여러분을 만나 뵙고 간절한 소망이 담긴 우리 국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까지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아마 우리 국민들께서도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각오와 희망을 새기며 새해를 시작하신 것 같다"며 "국민의 일상과 생활에서 나오는 소박하고도 구체적인 소망들이 귀한 대접을 받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배사로 "국민과 함께"를 선창했고 참석자들은 "통합과 도약으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신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빛내거나 각자의 자리에서
나라를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훈장수여가 있었네요

페이커가 이제는 훈장도 받네요

참 세상이 많이 변한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