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삼키려는 일본, 윤 정부 뭐하나…"과거사 모자라 기업도 바칠 판"

일본 정부가 네이버의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 '라인'의 경영권을 사실상 일본 회사 측에 넘기라고 압박을 가하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외교부는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6일 기자들과 만난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일본 총무성이 한일 기업이 공동으로 소유한 라인야후에 대해 지분 구조를 개선하라면서 행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한일투자협정에 위배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1월 라인에 대한 해킹으로 인해 약 51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이에 대한 책임이 한국 네이버 클라우드 측에 있으니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배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총무성은 해당 업체인 라인야후에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렸다.

일본정부가 라인에 대한 압박을 하고 있네요

일본에서는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메신저가 라인인데
이것의 지분을 일본측 기업이 더 확보하게 하려는 것인데,
마치 미국에서 틱톡을 금지하려는 것과 비슷한 움직임이네요

우리나라 기업이 이런 불이익을 볼 상황인데 정부는 뭘 하고 있나요

이번 일에서도 정부의 존재감이 없다면, 이 정부에 대한 기대는 아예 필요없어질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