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51207] 현물/파생/패시브 수급 분석#2
국내증시 수급 환경은 개인/외국인/기관/기타법인 4축 체계로 구성
• 국내증시 현선물 수급 환경은 개인/외국인/기관/기타법인의 4축 체계로 구성
• 1) 개인: KOSPI 거래대금의 55.9%(2000년 이후 월 평균), KOSDAQ 거래대금의 90.3%를 점유
• 2) 법인: ① 민간 금융법인 – 금융투자/투신/은행/보험/사모펀드/기타금융, ② 공공 금융법인 – 연기금 등
• 3) 기타법인: 민간/공공 금융법인을 제외한 일반법인 투자가(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소각, 일성신약의 삼성물산 지분투자 등)
• 4) 외국인: 통상의 외국인(외국계 금융법인) 투자가와 기타외국인(국내에 6개월 이상 주소 및 거소를 두고 있는 외국인 투자등록증 발급 면제자)으로 구성
코스닥은 역시 개인이 거래대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Market Volume은 개인, Market Impact는 외국인이 좌우
• 시장(KOSPI/KOSDAQ 합산) 거래대금으로 보면 개인 투자가 수급의 지배적 영향력이 확연
• 개인 KOSPI 거래대금 비중은 ‘10~’19년 평균 49.7%에서 ’20년 이후 63.7%, KOSDAQ은 ‘10 ~ ‘19년 평균 88.5%에서 ‘20년 이후 87.2%로 증가
• ‘20년 동학개미운동으로 표방되는 개인/가계 증시 Money Move는 외국인 엑소더스에도 불구 시장의 급속한 정상화를 이끈 핵심동력으로 기능
• 단, 인덱스 방향성과 시장 주도주 선택을 관장하는 것은 개인이 아닌 외국인 수급
• 외국인 KOSPI 거래대금 비중은 2000년 이후 월평균 22.3%(기관은 19.4%), KOSDAQ은 4.9%(기관은 3.8%)로 개인에 이은 No.2에 해당하나, KOSPI/KOSDAQ
인덱스 경로 및 주도주 리더십은 외국인 수급 주도하 기관/개인 투자가 액티브 수급원의 매수 동참 여부에 따라 변화
'20년 이후 개인의 코스피 거래대금 비중은 87.2%로 증가, 외국인은 월평균 22.3% 비중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인덱스 방향성과 주도주 선택을 관장한다고 하나, 인덱스와의 방향성은 뚜렷하지 않은것 같고(상대적으로 개인이 인덱스를 끌고가는 경향이 더 있는 것은 아닌지), 다만 시장 주도주를 이끌어가는 것은 확실히 외국인 수급에 달려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시장 통념과는 달리 기관 수급 환경의 주류는 금융투자(증권)와 우정사업본부(기존 국가지자체에서 ‘연기금등’으로 통합)의 현선물 복합거래가 구성
• 현선 프로그램 매매 및 인덱스/패시브 복합거래의 양대 축인 금융투자와 국가지자체가 기관 수급의 근간을 형성. 국내 액티브 수급의 와해적 상황변화는 투신(또는 사모펀드)과 주요 수익자 기관(연기금/은행/보험 등) 측 수급력의 추세적 부진으로 확인
• 이에, 인덱스 경로와 장세 색깔은 외국인 러브콜과 금융투자를 필두로 한 기계적(현선 복합거래) 수급원의 동참 여부에 따라 결정
• KOSPI 강세장의 조건: 외국인 KOSPI200 현물 순매수 +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순매수 & 금융투자/연기금 등 PR 현물 순매수(PR 매수차익거래)
• KOSPI 약세장의 조건: 외국인 KOSPI200 현물 순매도 +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순매도 & 금융투자/연기금 등 PR 현물 순매도(PR 매도차익거래)
통념과 달리 기관수급의 주류는 금융투자와 연기금 등의 현선물 복합거래로 구성된다는 설명입니다.
즉, 현물/선물 프로그램 매매와 인덱스/패시브 복합거래를 주로 하는 기관들의 수급력 부재가 코스피의 장기간에 걸친 수급불안, 저평가를 이끄는 주요 요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가져보게 됩니다.
코스피 강세장의 조건을 보면 외국인 현물 순매수, 지수선물 순매수와 아울러 금융투자/연기금 등 프로그램 현물 순매수(매수차익거래)의 조건이 되겠습니다.
즉,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 양끌이 매수를 하면 금융투자/연기금 등 기관은 매수차익거래(비싼 선물을 팔고, 저렴한 현물을 매수)로 대응하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약세장의 조건은 반대로 생각해 보면 되겠습니다.
기관 수급력의 추세적 부진의 원인은 아무래도 코스피 시장을 기업들의 장기적 이익/성장 곡선에 따른 자본차익을 노리기 위한 추세적 투자의 대상이 아니라 시클리컬 투자의 대상 혹은 차익거래 매매의 대상으로 여겨왔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도 관련한 리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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