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네타냐후에 가스전 추가 공격 말라 했다"… 이스라엘 수락에 유가 반락

in #avleyest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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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여파로 인한 ‘에너지 쇼크’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 에너지 가격의 폭등을 촉발한 이스라엘의 이란 가스전 공격과 관련해 이스라엘에 추가 공격 자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회담하는 자리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란의 석유·가스 시설을 추가 공격하지 말라고 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 그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했고, 그도 지지(동의)했다”고 답했다. 유가 폭등을 유발하는 에너지 시설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에 공격 자제를 요구했다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시인한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의 이란 가스전 공격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와 사전에 “논의하지 않았다”고 강조한 뒤 “우리는 각자 독립적이다. 우리는 매우 잘 지내면서 조율하지만, 가끔 그는 어떤 (독자적) 행동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하면, 우리는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는다”며 이번 요구가 강하고 직접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암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에너지 시설 타격 자제를 공개 요구할 정도로 미국의 에너지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시사하는 모습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전세계 원유 공급을 늘려 가격을 낮추기 위해 유조선에 실린 채 묶여 있는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조만간 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미군 지상군을 투입하거나 병력을 증파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어디에도 병력(지상군)을 보내지 않는다”라며 “만약 내가 그렇게 하더라도 (미리) 말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나는 병력을 보내지 않는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요구에 이스라엘의 베탸민 네타냐후 총리는 더는 이란 가스전에 대한 공습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란과 전쟁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선언하며, 이란이 더 이상 핵연료를 농축하거나 미사일을 생산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러면서 “이란 전쟁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스전 추가 타격 자제 요청과 이스라엘의 수락 사실이 알려지며 요동치던 유가도 다소 안정됐다. 국제 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 5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이날 한때 배럴당 119.13달러로 고점을 높이며 2022년 7월 이후 가장 높았던 지난 9일 장중 가격인 119.5달러에 거의 근접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반납해 배럴당 108.65달러로 전장보다 1.2% 상승하며 마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4월 인도분 기준 배럴당 96.14달러로 전장보다 0.2% 하락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이제는 누구나 알고있는 트럼프의 약점입니다.

물가와 채권금리.

이란이 현상태를 유지한다면, 결국은 미국측이 상당한 양보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현재의 피해도 매우 크지만,
그들은 독재이기에 국민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버틸 확률이 높습니다.

트럼프가 최고의 해법을 가지고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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