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여학교 공습 첫 언급…"실수는 누구나 한다"

in #avle7 days ago

image.pn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발생한 이란 여학교 공습 사건과 관련해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며 사실상 처음으로 미국의 책임 가능성을 시사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란 여학교 공습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 사안은 현재 조사 중"이라며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전쟁은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누구도 고의로 그런 일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국방부가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문의하라고 답했다.

문제가 된 공습은 이란 전쟁 개전 첫날인 지난 2월 28일 발생했다. 당시 이란 남부 미나브 지역의 한 여자 초등학교가 공습을 받아 학생과 교사 등 최소 175명이 숨졌다.
사건 직후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지자 미군은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학교 인근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 기지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표적 식별 오류가 발생해 오폭이 이뤄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달에는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이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해당 학교가 이란 순항미사일 기지 구역 안에 위치해 있었다며 "매우 복잡한 사안"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미국이 공격 주체였다는 사실 자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과거 이 사건을 두고 "이란이 한 짓"이라고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NYT는 이날 발언이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공습과 관련해 미국의 책임을 인정하는 데 가장 근접한 발언이라고 평가했다.
김자민 기자([email protected])

실수를 할수는 있지만, 이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미국은 일단 부정하고, 지금도 조사하고 있다는 말만 반복할뿐,
사과나 책임지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여태 있었던 다른 전범국가와 다른 것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이런 리더를 누가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