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지하는 것은 법적절차인 탄핵을 제대로 진행하는 것
미국 정부는 신속히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 27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도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민주적 절차를 준수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 겁니다.
[베단트 파텔/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현지시간 19일) : 미국은 한국과 파트너십을 통해 더 큰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한국이 보여준 민주적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강력히 지지합니다.]
뉴스를 제대로 읽어봐야 합니다.
미국은 항상 민주적 회복력과 절차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초유의 사태인 친위쿠데타 시도에 대한 법적절차는
대통령 탄핵과 내란에 대한 형사적 처벌, 그리고 조기대선으로 이어지는 것 뿐입니다.
법적 절차에 따른 이와 같은 진행이 바로 민주적 회복력이고,
미국이 지지하는 민주주의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친미라고 주장하고 싶다면, 당연히 탄핵절차를 제대로 진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