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달전 흐리고 찬바람이 으스스한 금요일 빨간 열매만 달린 가지 위에 앉자 새 몇마리가 이리저리 둘러보면서한두 열매 쪼아먹던 그 나무는 팥배나무열매였다. 기억이 그 나무 였던 것 같은데 지금 하얀 꽃이 나뭇잎위에 기지개를 펴듯 활짝 피었다. 찾아보니 팥배나무가 아니고 산돌배나무란다. 같은 배자 돌림인데 이 열매는 못보았던 것 같다. 숙제가 생겼다. 앞으로 여기 산딸나무, 팥배나무, 산돌배나무 삼목의 사계절 변화를 틈뜸히 관찰할 수 있다. 사람 친구처럼 말은 없지만 언제나 그자리에 있는 도시 공원의 내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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