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806 기록

in #avle-pool13 days ago

극심한 더위가 장기간 계속 되니 가을이 빨리 오길 바라는 듯 입추가 내일이라는 뉴스가 자주 언급된 하루였다. 내일이 입추니 뜨거운 여름날도 조만간 제 풀에 꺾일 것이다. 괴로운 시간은 더디게 흘러가고 즐거운 시간은 빠르게 지나간다. 그러나 과거가 되면 모두 담담할 뿐이다. 그러니 특별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그런데도 막상 닥치는 일에 괴로워하고 즐거워하니 그것을 어리석다고 말한다. 어리석지 않으면 보통 사람이 아닌거지. 외출 없이 집에만 있다 보니 오늘 하루 종일 몸이 무거웠다. 그렇지만 소소한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