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그림들 - 그림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온 감춰진 진실

in #bookyesterday

0.위험한그림들_커버표1jpg.jpg

그림 속에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눈에 보이는 장면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이다.

따라서 그림을 해석한다는 것은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읽는다는 말과 같다.

우리는 그 이야기를 보다 잘 읽어내기 위해, 미술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닐까?

여러 그림들을 보다 보면, 유독 첫인상이 무척 강렬한 그림들이 있다. 마치 사진을 보는 듯 생생한 묘사가 인상적인 그림도 있지만, 소재 자체가 자극적이어서 기억에 남는 그림도 있다.

책 <위험한 그림들> 속 그림들은 후자에 가깝다.

따라서 오히려, 책장을 펴고 그 안의 그림들을 있는 그대로 읽어내는 일은 어쩌면 꽤 쉬울지 모른다. 피가 낭자하거나, 사형 직전의 장면 등은 그 당시의 사건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그림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그림의 이야기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 안에 담긴 진짜 이야기, 책 <위험한 그림들>은 그림 속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이다.

책 <위험한 그림들>을 읽다 보면, 그림 한 장이 역사책 한 권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는 기본 지식이 필요하다. 그림의 배경과 당시의 상황을 모른다면, 우리는 그저 표면 상의 피상적인 이야기에 멈추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책 <위험한 그림들>의 저자 이원율 기자는 헤럴드 경제의 인기 칼럼 '후암동 미술관'을 작성한 장본인으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명화의 이면을 찰진 필력으로 소개해오고 있다. 그가 작성한 칼럼을 바탕으로 구성된 책인 만큼, 흡입력과 몰입감은 이미 증명된 셈이다.

자신이 미술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비전공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한다는 저자. 책을 읽다 보면 그 노력의 결과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그 덕분에 어렵지 않게 그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책 <위험한 그림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능동적으로 그림을 감상하고 싶다면, 그림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소통하고 싶다면, 책 <위험한 그림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림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작점이 되어 줄 것이다.

Sort:  

그렇겠네요.배경 지식이 있어야 그림 이해가 돼요.

Coin Marketplace

STEEM 0.06
TRX 0.32
JST 0.065
BTC 71126.17
ETH 2202.18
USDT 1.00
SBD 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