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집을 한바퀴 돌고 들어 온 랑이가 닭장에 뭔가가 왔다 갔다며 cctv를 돌려 봐달라네요
아침식사후 한참을 돌려보다 새벽 1시 40분에 들어왔다가 50분에 나가는 커다란 들개 3마리를 발견했어요
누렁이가 앞장 서고 백구가 뒤를 따르고 그 뒤로 까만 개~
골고루 섞여 있어요
여유있게 드나드는 모습에 또 놀랐어요
눈앞에 나타나면 어쩌나 걱정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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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망으로 돌리고 그 위에 튼튼한 나일론(?)망을 그리고 아랫부분엔 잡초매트까지 가렸으니~
닭장을 뜯다 뜯다 포기하고 돌아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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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올 거라며 보완을 해야한다며 추운 날 하루 종일 만졌다네요

랑인 무슨 일을 할까 고민 할새도 없이 일거리가 생기니 일복이 많은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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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니네 닭 대여섯마리를 모조리 죽였어요.
들개 두마리가요. 몇년 전에요.
단단히 막으셔야 해요.

울닭들은 아직 무사하답니다 ^^
닭장에 철망을 한겹 더 둘렸데요
문제는 사료 20키로 세포째 다 먹어가는데 알을 안낳네요ㅎㅎ

추워서 그런가요? ㅎㅎ

들개가 요즘 문제가 많네요..
한마리라면 몰라도 몰려 다니면 너무 무섭겠어요 ㅠ.ㅠ

낮엔 본적이 없어 다행이긴 해요
혹시나 해서 언니들에게 알아봤는데 신고해도 알아서 하라 한다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