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고요 ~
2박 예정을 하고 온 아들네에 맞쳐서 시엄니 모셔오고 딸램네도 와서 집안이 시끌시끌 했지요
마지막 날인 일욜 아침식사후 아들네와 딸램네는 가까이에 있는 카페에 가서 놀다 오고요
점심식사후 아들네 출발하고 다음으로 딸램 출발하고 마지막으로 시엄니 모시고 인천으로 출발하기 전에 닭장으로 ~
랑인 숫놈이 사나워져서 닭장 들어가기가 망설여 진다더니 손에 상처가 생겼네요
아침마다 따뜻한 물을 주고,사료도 주고,음식 찌꺼기 짠기 빼서 주고,청소도 해 주는데 억울하다는 생각이 드는지 ~
숫놈을 묶어 놓을까 ~하더군요 ^^
시댁에 도착해서 냉장고 채워 드리고 난방 확인하고 돌아왔어요
환하게 웃으며 잘 가라 하시니 편안합니다
시골집에 돌아오니 저녁입니다
다시 둘뿐인 조용한 집 ~
남은 반찬에 저녁을 대강 먹곤 누워 졸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가족이 다 모이면 즐겁긴한데 정신이 하나도 어뵤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