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mp of the day - 20221203

in #dotdlast year (edited)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투쟁 연대 지침

정부가 최근 휘발유나 경유 품절을 겪는 일선 주유소에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품절’이라고 명시한 안내문을 붙일 것을 요구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이 같은 ‘협조 요청’은 산업통상자원부 담당 부서가 주유소 경영자 모임인 한국주유소협회에 지난 1일 유선으로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기화하고 있는 화물연대 파업이 휘발유 등의 공급망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주유소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품절 안내문 문구까지 지정해 준대로 써야 하느냐’는 등 정부의 행태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과 관계부처 장관들이 ‘불법 딱지’를 붙이고 나선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 같은 문구 기입을 요구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낳고 있다.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주유소협회는 전날 시도지회를 통해 전국 각 지역 주유소에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품절 관련 안내문 부착 시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휘발유 품절’ 등과 같이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문을 부착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해당 문자메시지는 산업통상자원부 석유산업과의 협조 요청에 따라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저는 15살 때부터 26살인 지금까지 편두통을 달고 살았던 환자입니다. 안해본 치료법이 없었고, 위에서 언급된 약제를 먹을 수 있는 최대 용량까지 여러 차례 시도해봤습니다. 어릴 때는 예방 효과도 있었지만 성인이 되면서 효과가 점점 떨어졌습니다.
여러 개인적 사정으로 인하여 2019년 초부터 저는 편두통이 급격하게 악화되었습니다. 임상시험까지 권유 받았으나 조건에 해당되지 않아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CGRP 억제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보톡스를 포함해 안해본 치료가 없었지만 큰 차도가 없었습니다. 당시의 제 HIT-6 점수가 69점이었습니다. 현재 앰겔러티의 급여 기준 중 하나가 HIT-6 점수 60점이니 굉장히 높은 점수지요.
회사 생활은 물론이고 아무런 활동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한 달에 20일은 편두통에 가까운 두통에 시달려야 했으며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서 극단적인 생각도 했었습니다.
금전적 문제로 많이 고민했었지만, 앰겔러티를 2020년 3월에 처음 투약한 이후 제 삶은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다시 일상 생활을 되찾고, 회사를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지금도 CGRP 억제제를 꾸준히 투약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누군가는 너무 아프지만, 금전적으로 어려운 사정에 처해있어서 CGRP 억제제를 투약하지 못하는 처지에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이 내놓은 가이드는 환자에게도 심지어 병원에게도 어느 쪽도 만족할 수 없는 문제가 많은 정책입니다. 두통학회에 계신 수많은 신경과 선생님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환자들은 지금까지 큰 목소리를 내지 않아왔습니다. 지금이라도 이렇게 효과를 보고 있는 환자가 많고, 이런 새로운 표적 치료법이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편두통 환자들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꼭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제발 힘을 모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지금이야말로 이 문제를 해결할 적기입니다.


최근 1~2년 사이 응우옌은 곳곳에서 베트남인들을 조롱하는 말로 자리잡았다. 때로는 동남아시아 사람 전체에 대한 멸칭으로도 쓰이고, 동남아에 대한 무지로 베트남과 태국조차 구분하지 못해 응우옌과 똠얌꿍이 혼재돼 쓰이는 촌극까지 벌어진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다낭 바잉미 사건 당시 잘못된 언론 보도와 조회수를 노린 유튜버들의 가짜뉴스로 커진 베트남에 대한 반감과 함께 갈등과 혐오를 부추기고 있다.
온라인에서 혐오와 함께 사용되던 이런 표현은 이제 오프라인, 아이들의 입과 우리 일상으로까지 옮겨오며 혐오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애정으로, 한국과 인연이 닿아 우리 사회 안팎으로 접점이 있는 베트남인들도 '현실로도 다가온' 이 같은 혐오를 모를 리 없다.



12월 1일이 세계 에이즈의 날이었네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야기하지만 HIV는 당뇨병 수준의 만성질환입니다.
오히려 생활관리는 약만 먹으면 되니 고혈압이나 당뇨병보다 편하고..
코로나 초기에도 이야기했던 것 같은데, 감염병에 대한 편견은 감염자가 적절한 조치를 받기 어렵게 만들어 감염병을 더 퍼뜨리는데 큰 원인이 됩니다.



Dump of the day

6키짜리 미니 키보드를 사서 이것저것 매핑해 써보고 있는데 적응하고 나면 굉장히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적응은 안 되었지만요... 매핑한 키를 굳이 기존 습관대로 치게 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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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검찰 정신 시키는대로 해라 내가 최고의 권력이다
그냥 막가자는 정부인지 ;; 조언하고 첨언하는 주변 인물들은 없고
덩달아서 누가 더 막가는지 만 보여주는 힘드내요 시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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