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_생각빗자루]소소한 행복 리스트
최근 최인철 교수의 <굿라이프>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거기 “행복을 위한 11가지 활동”이라는 것이 있더군요. 지금껏 심리학 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행복을 위해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고 하는 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행복을 위한 11가지 활동]
1)명상하기
2)운동하기
3)친절 베풀기
4)자신에게 중요한 목표 추구하기
5)감사 표현하기
6)낙관적 마음 갖기
7)삶의 즐거움을 만끽하기
8)행복한 사람처럼 행동하기
9)지금 이 순간을 음미하기
10)스트레스를 이기는 효과적 전략들을 사용하기
11)타인과 비교하지 않기
여러분들은 이 항목 중 몇 가지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거의 11가지 활동을 다 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인지 요즘 일상은 평온하고 행복합니다.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 몇 가지 활동을 더 추가하고 싶기도 한데요.
[추가하고 싶은 항목]
1)건강한 자연 음식 먹기. 그러나 적당히 먹기
우리가 먹는 음식은 우리 몸을 만들잖아요. 우리 몸은 마음의 그릇이기에, 마음이 건강하기 위해서 몸의 보살피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2)사소한 것에 감탄하기
사소한 것에 감탄하면 일상에 감탄할 것이 많습니다. 소소한 기쁨의 빈도가 늘어 날 테니 행복감도 증가하겠죠.
오늘은 나의 뮤즈와 대화를 하다가 불현듯 <내게 행복감을 주는 소소한 항목>이라는 것을 재미삼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발바닥으로 지면을 느끼며 걷기.
걸음을 걸을 때 발바닥으로 지면을 한껏 느끼면서 걸으면 그렇게 평온할 수가 없습니다. 발뒤꿈치가 지면에 닿았다가 앞꿈치로 옮겨 가는 순간사이에 느껴지는 지면의 느낌에 집중하는 것인데요. 한 걸음 한 걸음이 같은 듯 조금씩 다른 그 촉감(?)을 느낍니다. 구두를 신으면 그 느낌이 오롯이 느껴지지 않아서 요즘엔 밑창이 얇은 우븐슈즈를 신습니다.명상하기.
요즘 어딜가나 이야기 하는 것 두 가지. 감사일기와 명상. 명상 방법은 여러 가지 있지만, 요즘엔 호흡 명상이 참 좋더라고요. 숨을 들이쉴 때 충만감과 내쉬는 숨 끝에 만나게 되는 텅빔이 정말 평온하게 만들어 줍니다.감사일기 쓰기.
감사일기를 쓰면서, 나 자신에게 축복도 하고, 미묘한 관찰일기도 쓰는데, 나 자신을 오롯이 만나는 또 다른 시간입니다. 심취해서 쓰는 날엔 1시간도 넘게 쓰기도 하죠.반가부좌로 앉아 있기.
가부좌로 앉아있는 건 아직 편하지는 않습니다. 의자에 앉아도 반가부좌로 앉아서 허리를 펴고 있으면 마음이 중심이 잡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외부에 있을 때도 탁자 밑에서 자꾸만 신발을 벗고 반가부좌 혹은 양반다리를 하게 됩니다. 주변 분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도록 덮게를 가지고 다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되네요.빛의 나무 자세 취하기.
빛의 나무 자세. 이건 제가 명명한 자세 이름입니다. 두 팔을 아래로 늘어뜨리고 무릎을 약간 굽히고 있다가 무릎을 펴면서 동시에 양팔을 하늘로 뻗는 자세인데요. 새벽에 일어나서 이 자세를 5번 정도 취하고 나면 온몸이 시원해지면서 머리가 맑게 깨어나고 활력이 생깁니다. 사실, 이건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얼마나 효용이 있을지 좀 더 관찰이 필요하지만, 이제까지는 상당히 만족하는 활동입니다.‘아름다워. 고마워’라고 외치기
위에서 말한 감탄하기의 한 방법입니다. 혼자서 차를 운전할 때, 종종하는 방법인데요. 조금은 이상해 보일지 모르지만, 차창 밖에 나무나 꽃들에게 큰 소리로 외칩니다. 바람에 흔들이는 나뭇잎이나 알록달록 아름다운 꽃들이 전해주는 생명력에 대한 저의 응답이라고나 할까요. ‘아름다워. 고마워~’라고 외치고 나면 마음 속에 기쁨이 가득찹니다. 사람들이 있을 때는 마음 속으로 하지만, 역시 효과는 소리 내서 말하는 것이 최고죠.Holy 10 축복의 기도
요즘 좀 소홀한 감이 있지만, Holy10. 축복의 시간을 갖는 건데요. 깊게 축복의 시간을 가지고 나면 이루 말할 수 없는 연결된 느낌을 갖습니다. 앞으로 충실하게 해보고 싶은 활동이네요.생각날 때마다 호흡하면서 몸을 이완하기
예전엔 잘 몰랐었는데, 몸이 긴장되거나 경직되어 있는 순간들이 많은 거 같아요. 생각날 때마다 올라간 어깨에 힘을 빼고, 몸을 이완시키면 마음 또한 명료해져요.축복 아이언맨 부르기 내 사랑 축복 아이언맨 참고
취향에 맞는 책 고르기.
반드시 읽는 것은 아닙니다. 소풍가기 전날이 가장 기대되는 거처럼 책을 읽을 생각을 하고 책을 고르는 순간이 제일 설레는 거 같아요.
그 외에 앞으로 더 해보고 싶은 것들은- 음식을 먹을 때, 음식 맛을 한껏 음미하면서 먹기
- 매일 요가에 집중해 보기.
마무리하며
성장판 글쓰기 과제로 쓴 글입니다. 글의 주제를 고민하다가 시간이 짧아 오늘 한 <소소한 행복 항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별다른 내용은 없지만, 영구박제 되는 스팀잇 세계에 남겨봅니다. 오랜 세월 뒤에 이 글을 다시 보고, 조금은 낯 뜨겁게 느끼면서 ‘그 사이 내가 많이 성장했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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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eemit.com/kr/@virus707/0-42-3-1-2
3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수고 많으셨어요~~!! ^^
감사합니다~~^^
명상 빼고는 다 하고 있어요 ㅎㅎㅎㅎ
와~~~ 역시 에너자이져이시네요!!!!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nabinabi 작가님! 채널 스팀잇@channelsteemit 입니다.
저희는 스팀잇의 가치있거나 감동있는 스토리를 음성으로 다시 만들고 있는데요.
[마녀생각빗자루] 수영하는 법 힘빼고 흐름에 맡기기를 제작해도 될까 하는 마음에 의견 여쭙습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부탁드려요!!
답변이 늦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재탄생할 지 기대되네요. 출처만 명확하게 해 주시면 저 또한 감사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