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에 이왕 쓰는 글, 루프(LOOP)에도 올리고 토큰 받기

루프 파이낸스(Loop Finance)는 테라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화된 탈중앙 거래소(AMM DEX) 겸 커뮤니티를 표방합니다. 테라로 넘어오며 리브랜딩하기 전에는 이오스 기반의 트라이브(Trybe)란 이름으로 진행해온 프로젝트입니다.

루프 이용자는 유니스왑이나 팬케이크스왑에서처럼 유동성 공급, 코인 거래 등의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요.

여기에 더해서 블록체인 관련 글을 쓰고 댓글을 쓰고 레이팅(글 평가)을 하는 등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루프(Loop) 토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팬케이크스왑과 스팀잇이 하나가 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AMM DEX가 유동성 풀 제공자에게만 인센티브를 줬다고 한다면 루프는 타 프로젝트가 루프 내에 일종의 커뮤니티 풀을 만들게 해서 유동성을 공급하고 커뮤니티 활동자에게도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무엇보다도 아직 프로젝트 초기 단계이기에 초기 이용자를 위한 토큰 에어드랍이 예정돼 있습니다.

총 10억개의 전체 토큰 중 유동성 공급 인센티브에 25%가 할당되고 동일한 비중으로 커뮤니티 펀드에 부여됩니다.

에어드랍은 아래와 같이 이뤄집니다.

• 루나(LUNA), 미네랄(MINE), 스타테라(STT) 스테이커
• 루프알(LOOPR) 홀더
• 루프 커뮤니티 회원
• 트위터 콘테스트

여기서 중요한 건 루프알 토큰입니다.

현재 루프에서 활동해서 받을 수 있는 건 루프 토큰이 아니라 루프알입니다. 아직 루프알과 루프 간의 교환 비율이 공개되진 않았습니다만, 루프팀에서는 루프알 홀더에게 지속적으로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합니다.

제 추측으로는 스팀잇의 스팀파워와 유사한 개념으로 루프알을 사용하려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도 루프알 토큰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글 레이팅(평가)을 하면 보상이 많이 올라가거든요.

사이트 자체는 영어 기반입니다만, 한국분들도 벌써 활동을 꽤 시작했습니다. 단톡방에서는 글 평가 품앗이도 이뤄지고 있죠. ㅎㅎ

https://open.kakao.com/o/ggRtnwyd

저 같은 경우에는 이왕 스팀잇에 쓰는 글을 파파고의 힘을 빌려 영어로 번역해 올리고 있습니다. 번역하는 과정에 조금 더 품이 들기는 합니다만, 아예 새로운 글을 쓰는 건 아니기에 그럭저럭 할 만합니다.

아, 계속 너무 좋은 이야기만 쓴 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치명적인 단점 하나를 밝히고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사이트가 너무 느리고 가끔 먹통이 됩니다. ㅠㅠ

루프 프로젝트가 호주팀이라고 들었는데요. 호주의 인터넷 환경 수준을 생각하면 이해가 갈 법도 합니다. 그래도 이건 기본 중의 기본이기에 어서 개선됐으면 좋겠네요.

아래는 제 추천인 링크입니다. 이 글을 읽고 루프에 관심이 생긴 분이라면 아래 링크로 가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loop.markets?ref=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