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예비군

최근에 좀 바빴어서 오랜만에 쓰는 것 같다.

지난주 금요일 처음으로 예비군을 다녀 왔다.

19년도에 전역하고 20년, 21년 모두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대체를 했다보니 나름 3년차다.

나는 그동안 예비군을 학교에서 버스 대관해서 가는 거 보고 나도 저렇게 갈 거라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내가 다니는 학교는 단과대 별로 버스를 대관해서 가는 시스템이었고 우리 과는 신설과라 학과 내에 군필자가 나밖에 없었다.

심지어 같은 학부 다른 과는 군 연계 학과라 마찬가지로 군필자가 없어서 학부 내에 예비군을 가는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당연히 버스는 없었다.

그래서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서 대중교통으로 열심히 갔는데 전철은 괜찮았는데 버스는 같은 예비군 가는 사람들고 가득했다.

거의 피크 시간대의 2호선을 타는 느낌이었다.

다음에 갈때는 좀 더 일찍 출발해서 편하게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