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코인 모두 바이든에 직격타, 그리고 우리나라의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 추가 확보 소식

금융위원장 발언에 훅간 한국 코인 시장에 이어, 어제 미국도 코인과 주식이 모두 바이든의 한방 펀치에 나가떨어졌다.

바이든 행정부는 현재 최대 20% (1년 이상 장기투자 기준)인 자본이득세를 두 배 수준인 39.6%로 인상하는 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자본이득세는 주식, 부동산, 채권, 귀금속 등을 매매하며 생긴 이득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또한 주별로 주세가 별도로 있어, 캘리포니아는 56.7%, 뉴욕주는 52.2%로 올라간다. 반 이상을 세금으로 가져가다니.. 정말 개인 투자자들에겐 투자 심리를 꺾는 소식인 듯 하다.

이는 곧바로 시장에 반영된 듯 하다. 어제 비트코인은 5만달러 밑으로 떨어져 47,000 달러까지 내려갔다 반등했다. 나스닥 지수도 1%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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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 확진환자 밀접촉 의료진'과 75세 이상 고령자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실 나도 얼마전까지 돌아가면서 코로나 환자 당직을 섰었어서 화이자로 접종을 마쳤었다. 그 외 대부분의 의료진 및 우선 접종 대상자들은 아스트라 제네카를 접종 중이다. 그런데 혈전 부작용 소식과 잇다른 유럽의 접종 중단 소식들은 굉장히 불안하다.

현대사회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망 원인으로 꼽자면, 심장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그리고 암) 일 것이다. 이 심장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은 대부분 혈전으로 혈관이 막혀 생기는 것이다. 이것이 백신 접종으로 발생하였다면 정말 심각한 일이다. 하지만 아직 그 인과관계에 대해 데이터가 불충분하며, 유럽의약품청은 어제 백신의 위험성보다 이득이 더 많다고 발표한 바가 있다. 하지만 혹시나 모를 가능성으로 실제 내 주변의 많은 의료진들이 아스트레제네카 2차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

이 와중에 오늘 (4월 24일) 오후 화이자 백신의 추가 물량 확보라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발표되었다. 2000만명분을 추가 확보해서 총 33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게 되었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시에는 그닥 큰 부작용은 없었는데, 2차 접종 시에 보통 이상 반응이 나타나서 나를 비롯한 주변 접종자들 대부분 2차 접종한 날부터 1-3일동안 오한, 몸살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였다.

모두들 큰 부작용 없이 백신 접종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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