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Punks] 스팀의 NFT는 이제 시작입니다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10,000명의 스팀펑크들이 21시간 만에 모두 자신들의 주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꽤나 많은 분들께서 스팀잇의 프로필 사진을 스펑으로 바꾸기도 하셨고, 잠시 스팀잇을 떠나셨던 분들도 살포시 고향을 찾아주시기도 했고, 스팀펑크를 계기로 스팀잇에 온보딩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비록 퍼블릭 블록체인의 NFT 표준인 이더리움의 ERC-721 스탠다드 상에 존재하는 완전한 의미에서는 NFT는 아니지만 프로파일 NFT는 스팀과 같이 소셜 미디어 기반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는 곳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누가 권유하지 않아도, 강제하지 않아도 자신의 펑크 중에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프로필 사진으로 변경하셨고, 사용자들끼리 서로 마음에 드는 펑크들을 교환하자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현재 약 62만 스팀파워를 보유하고 있는 스팀펑크는 단순하게 보팅 효율로만 비교해봐도 단순 스팀을 파워업하는 것에 비해 15배 가량의 효율을 보여줍니다.

사실 스팀잇에서 꾸준하게 활동을 할 생각이 있으셨던 분이라면 당연히 스팀펑크 Degen이 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거래소에 있는 스팀을 온체인으로 불어와서 스팀을 잠그고 신규 유저들의 허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다양한 NFT들이 계속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문제는 스티미언 모두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문제입니다.

스팀잇에 새롭게 온보딩하는 뉴비들에게 보팅을 지원하고 초창기 가이드의 역할을 해주고 있는 @support-kr에서는 스팀펑크의 전송 기능을 이용한 새로운 기부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MY NFTS 메뉴에서 자신의 펑크를 클릭하여 기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support-kr에 펑크를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스팀펑크 런칭 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스팀펑크는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이번 스펑과 관련하여 포스팅, 댓글, DM, 단톡방 등에서 나왔던 커뮤니티의 피드백, 그리고 런칭팀에서 직접 부딪히며 느꼈던 부분들을 더 잘 다듬어서 보다 개선된 그리고 오마주가 아닌 스팀의 오리지널 NFT도 곧 만나보실 수 있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