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 장윤정의 '어머나'

in SCT.암호화폐.Crypto2 years ago (edited)

운명이 있는 걸까? 장윤정이 부른 '어머나'는 운명이라 할 수 있다. 장윤정은 대학시절 강변가요제로 가수로 데뷔했다. 그러나 초장기 가수생활은 무명의 서러움을 벗어날 수 없었다. 그래서 단역배우, 재연배우 등으로 생계를 이어 나갔다. 가정사도 불우했다. 가난하고 불화가 심했다.

이런 와중에서 운명처럼 다가온 노래가 '어머나'이다. 작곡가 윤명선이 당시 계은숙, 주현미, 엄정화 등 7명의 가수에게 이 노래를 주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거절했다. 그러다가 장윤정이 부르게 되었다. 장윤정이 처음 이 곡을 받았을 때 3일간 울었다고 한다. 이 곡이 맘에 들지 않았고 부르고 싶지 않아 자신이 측은한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러나 운명처첨 장윤정이 '어머나'를 불렀다. 대히트였다. 무명가수에서 유명가수가 되는 전환점이 되었다. 아마 '어머나' 이후 젊은 가수들이 트롯트에 많이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만큼 이 노래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이 노래가 발표된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도 남녀노소 좋아하고 흥얼거리는 노래이다.

장윤정이 '어머나'를 부르는 것이 운명이었을까? 결과적으로 운명이었다. 장윤정의 가수생활은 '어머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장윤정은 '어머나' 이후에 운명처럼 전 KBS 아나운서였던 도경완과 결혼을 한다. 운명이란 이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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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의 인생을 바꿔놓은 노래였네요.. (어머나)

운명은 선택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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