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리 = 가격 상승', '입출금 재개 = 가격 하락'.. 메타디움(META)도..

최근 업비트 BTC마켓의 메타디움(META) 거래량이 점점 늘어나더니, 현재까지도 BTC 마켓에서 거래량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통 거래량이 없던 암호화폐의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세력이 붙었거나, 혹은 호재가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데, 이번에는 '입출금 중단(가두리)'가 소재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금일 오전 10시 정도에 199사토시까지 상승하고 입출금이 재개된 이후 꾸준히 하락하더니 현재 93 사토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일 최고점에서 매수를 했다면 반나절 만에 자산이 반토막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두리가 시작되기 전 미리 매수를 했다면 꽤 많은 수익을 냈을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저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상상으로 3일전에 매수했다고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면 최소 30~40%의 수익을 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정보를 남들보다 조금만 더 빨리 알 수만 있다면 하루하루를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나름 안전하게 트레이딩을 하는 걸 추구하여 막상 기회가 오더라도 잡지 못할 듯 싶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에 큰 변동은 없지만, 나름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사토시 기준으로 트레이딩을 틈틈히 하고 있는데, 과자값 정도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매수한 가격이 최저점은 아니었고, 매도한 가격이 최고점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 중간에서 그동안의 경험으로 이익을 챙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수량을 지키는 것보다 소량으로 트레이딩을 하면서 불장을 기다리는 중인데, 2021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비트와 이더의 거센 반격이 일어날 것 같긴 한데. 그전에 포트폴리오를 한 번쯤 재정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