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오래전부터 어쩔 수 없는 거였어
우주 속을 홀로 떠돌며 많이 외로워하다가
어느 순간 태양과 달이 겹치게 될 때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거야
하늘에선 비만 내렸어
뼈 속까지 다 젖었어
얼마 있다 비가 그쳤어
대신 눈이 내리더니
영화서도 볼 수 없던 눈보라가 불 때
너는 내가 처음 봤던 눈동자야
낯익은 거리들이 거울처럼 반짝여도
니가 건네주는 커피 위에 살얼음이 떠도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 거야
바다 속의 모래까지 녹일 거야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숨이 막힐 거 같이 차가웠던 공기 속에
너의 체온이 내게 스며들어 오고 있어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 거야
바다 속의 모래까지 녹일 거야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너와 나의 세대가 마지막이면 어떡해
또 다른 빙하기가 찾아오면 어떡해
긴 세월에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은 없겠지만
그 사랑을 기다려줄 그런 사람을 찾는 거야X5
퇴근에 성공하신 걸 보니
우산을 잘 챙겨서 출근하셨군요 ㅠㅠ
축하(?)드립니다...ㅎㅎㅎ
출근할때 우산챙기라고 엄마가 말씀해주셔서 챙겼어요 ㅋㅋ 감사합니다 어머니....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백예린 산책 앨범 통째로 좋아하지만 이 노래는 정말...미친듯이 좋아합니당.. 원곡도 예린님 버전도. 겨울에 들어도 좋고 여름비 맞으면서 들어도 좋고
맞아요 ㅜㅜ 먼가 그러고보니 이 노래 스텔라님의 세계관과 공명하는 게 많을 것 같아요 ㅎㅎ
산책앨범 작업할때 함 들어봐야겠네용
비 내리는날 듣기좋은 노래네요^^
ㅎㅎ 가사내용도 멜로디도 비내리는 날이랑 찰떡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