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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동안 복잡다난한 이해관계가 얽혀서 그런듯 합니다. 특히나 필수의료 관련된 의료수가가 낮아, 우리나라 필수적인 의료에 당장의 접근성은 높아 보이지만, 많은 의사들이 공급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러한 필수의료를 담당하던 의사들이 필수의료가 아닌 분야로 많이 빠지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내고 있습니다 (피부미용 의사 비율 증가, 감기만 걸려도 온갖주사를 놓거나 좀만 아파도 MRI등의 검사를 남발하는 등의 과잉진료 증가, 건강보조식품이나 유사의료를 마치 선도적인 의료인양 파는 등....). 이에 대한 제재나 정부나 협회 차원의 개입이 필요해보이나 현실적으로 어렵고, 그래서 전체적인 의료비용이 증가하고 의사들의 의료수입이 늘어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도 의사로써 그런 부분이 참 부끄럽고 개탄스러울때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이라 의료수가 현실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가 참 쉽지 않은듯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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