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開封迫頭) - [한국영상자료원] 4·K-클래식: <삼공일 삼공이(301 302)> (2024.04.27)


[한국영상자료원] 4·K-클래식: "삼공일 삼공이(301 302)"


'4·K-클래식'은 한국영상자료원이 복원/디지털화한 4K 한국고전영화 상영과 대담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삼공일 삼공이(301 302)>는 장정일의 산문시 「요리사와 단식가」로부터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박철수 감독이 제작 및 연출하였다.
탐식증을 앓고 있는 요리사, 거식증을 앓고 있는 작가. 영화는 음식을 경유해 여성의 몸과 욕망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품으로, 여성에게 부과된 모순적인 억압의 구조를 예리하게 포착해낸다.
국내에 컬트영화로 소개되어 큰 주목을 받았으며, 한국영화 소재의 지평을 넓힌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방은진 배우는 주연인 요리사 송희 역을 맡아 청룡영화상, 춘사국제영화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의 입지를 다졌다

  • 상영일시 : 2024년 4월 27일(토) 15:00
  • 장소 : 시네마테크KOFA 2관

상영작

삼공일 삼공이

    * 미스터리/드라마
    * 한국
    * 99분
    * 청소년관람불가

남편의 애완견으로 저녁을 대접하고 이혼에 성공한 송희(방은진)가 새희망바이오 아파트 301호에 이사를 온다.
요리가 취미인 송희는 앞 집 302호의 윤희(황신혜)에게 줄기차게 음식을 대접하기 시작하고 거식증인 윤희는 매일 그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린다.
자신의 친절에 한 번도 제대로 응하지 않던 송희가 자신의 성의를 계속 무시하고 있었음을 알게 된 송희는 윤희에게 폭력적으로 달려들고 윤희는 자신의 대인 기피증과 거식증의 역사를 고백하게 된다.
서로의 과거를 알게 된 이들은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정신적 교감을 얻는다.
자신의 병을 고칠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음식 재료가 되는 것이라며 윤희는 자신을 요리해줄 것을 부탁하고 송희는 이를 받아들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영상자료원 프로그램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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