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3권(149)

8월 25일의 정황

잔적은 수일 내로 활발히 남하 기세를 보이던 중 청송에서 남하한 적 제15사단과 합류함으로써 새로운 공세를 기도하였다. 아군은 이 적에 대비하기 위하여 04:00 군단 작명 제73호(부록 제60 참조)에 의거 강원도 경찰 제3대대를 보충받아 전선에 배치하였다.

한편, 아 항공기는 06:30~07:15에 45분간에 걸쳐 대대적인 폭격을 가함으로 아군 주저항선의 전면에 산재 출몰하던 적은 분산 도주하고 10:00에 이르러 적 제15사단은 제16연대 방어지점인 보현산에서 입암으로 연하는 일대에 걸쳐 그 침투가 활발하여 제8사단은 군단 작명 제72호(부록 제59 참조)에 의거 이 적을 저지하기 위하여 일부 병력을 이동, 新전투지경선에 강력한 방어선을 구축하여 강원도 경찰 제3대대는 12:00까지 제16연대장 지휘하에 들어갔다.

제21연대 제3대대는 계속 오봉산과 고모산을 확보하고 있었고, 문봉산의 제2대대는 방어 전면을 제1대대 제1중대에 인계하고 철수하여 보현산 최고봉에서 방어 중인 제16연대 제1대대 진지를 인수 받아 배치되었고, 우측을 담당하는 경찰 제5대대를 제21연대가 지휘하여 839고지까지의 전투 전면을 제21연대가 담당하였다.

이와 같이 이동된 아군은 계속 남하하는 적 제15사단 주력부대에 대비하기 위하여 그 진지를 강화하고자 입암 남방 봉대봉 일대에 이동 배치되었고, 기타 각 대대는 여전히 진지에 잔류하여 제2대대는 596고지에, 제3대대는 수석봉에 각각 배치되어 전면의 적과 대치하고 있었다.

아군 전면에서 남하하던 적은 13:30에 이르러서 제21연대 제1대대 전면인 596고지 및 문봉산 일대에 수 미상의 적이 집결하여 아 주저항선 내의 침투를 기도 해왔고, 20:00에는 825고지 및 봉대봉 부근에 배치된 아 포병대는 충효동에 철수, 적의 남하를 위협하면서 제16, 제21연대 진지 전면을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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