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5권(109)
한편, 제3대대는 이날부터 2월 3일까지 적의 아무런 저항없이 진출을 거듭하여 (CS233336) 지점까지 도달하였으며, 제9중대만은 제2대대에 배속되어 2월 3일까지 모락산 남방 (CS214358) 지점에서 (CS218354) 지점에 이르는 능선에서 방어에 임하고 있었다.
전일에 계속하여 2월 2일 18:30에도 제2중대 척후 4명은 200고지 우단을 수색 전진 중 적에게 발견되어 자동화기의 집중사격을 받았으나, 적의 배치 상황을 상세히 탐지한 후 원위치로 복귀하였을 뿐 연대 전반적으로는 별반 큰 행동은 없었다.
2월 3일 이른 아침 200고지 방면으로부터 385고지에 대하여 병력을 증가하고 역습을 기도한 모양이었다. 09:50 아 제1대대는 전방 200고지의 적 1개 대대에 대하여 공격을 개시하고 야포 및 전차 엄호 사격하에 제2중대는 우측으로, 제3중대는 우측 및 정면으로 공격을 감행하고 제1중대는 예비대로서 제2중대 후방에 위치하며 우측방 및 후방의 경계에 임하였다.
한편, 제2중대는 200고지를 향하여 진격이 일시 중단되자 1개 분대의 병력으로 하여금 육박 돌격전을 감행하게 하여 이를 격파하고 200고지 우단을 전진 도중 15:00 적 약 1개 중대의 반격을 받아 2시간에 걸친 고전 끝에 이를 격퇴시키고, 재차 진출을 계속하였으며, 제3중대는 공격을 개시한 지 2시간 후 200고지 우단 50마일 지점에서 적의 수류탄 및 직사화기의 사격으로 전진이 돈좌되었다. 대대 수색대는 383고지 남단을 공격하여 383고지 150마일 지점까지 진출하자, 적 약 2개 연대와 조우하게 되어 치열한 전투 끝에 동 지점을 확보하고 제3중대 진출을 지원하였다.
그러나 그 후 제3중대는 적의 반격으로 공격이 돈좌되었음으로 1개 소대로 하여금 진로를 타개하기 위한 조치로 육박 공격을 감행하게 하였으니 적은 아방에 비하여 압도적인 다수의 병력이 있고, 더욱이 아방은 지형의 불리와 병력 부족으로 16:30 200고지 산자락까지 후퇴하였다. 아군은 16:40 또다시 1개 대대를 차출하여 재차의 돌격을 감행하였다. 야간에 이르러 피아간 수류탄의 근접전에 이어 치열한 백병전이 전개되었다.
또한 07:30 연대 작명에 의하여 제5, 제6중대는 공격 제대로 하고 제7중대는 전차 부대와 행동을 같이 하여 14:00까지 등곡 북방(CS204360) 지점에서 제6중대의 공격을 지원하고 133고지(CS200380) 지점의 적을 제압하였는데, 16:00부터 2개 소대의 아군은 도양리(CS200375) 지점에서 공격을 개시하여 18:00에 무명고지(CS200381)을 완전 점령하였다. 이때 제8중대는 08:00 롱산 동방(CS214341) 지점으로부터 도양리 부근(CS197361) 지점에 진출하여 공격 제대를 지원하고 있었다. 또한 제5중대는 08:30에 133고지(CS204374)를 점령하고 제6중대의 공격을 지원하는 동시에 383고지의 적 퇴로를 차단하기 위하여 10:00 133고지 동북방(CS205374) 지점으로 진출하자, 133고지 북방(CS200380) 지점에 적 약 2개 소대가 완강히 저항하여 이 적과 교전하여 14:00 전차 부대의 지원을 받아 이를 완전히 섬멸하였다. 계속하여 15:00 (CS201378) 지점에 진출하여 383고지로부터 도주하려는 적 퇴로를 차단하는 한편, 갈산 동북방(CS213389) 방면으로 도주하는 적은 추격하여 이를 포착 섬멸하였다.
제6중대는 237고지에서 이동을 개시하여 대대 우익 중대로서 383고지를 공격 목표로 제1, 제8 중대 및 전차 부대로 하여금 대전차포 지원 하에 맹공을 가함으로써 11:00 통곡 북방(CS208364) 지점에 진출한 후 1개 소대를 좌측 무명고지로, 1개 소대를 우측으로 우회 공격하게 하고 주력을 383고지 북방(CS213373) 지점에 연하는 능선 일대에 견고한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완강히 저항하고 있었으나, 아군은 지형의 불리 기타 악조건을 극복하면서 돌격을 감행하여 적진에 육박 전차 부대 및 대전차포중대의 지원 하에 집중사격으로써 적을 제압하고 약 20분간 맹렬한 수류탄전을 전개한 끝에 적진에 돌입하였다.
아군의 용맹 과감한 돌격전에 의하여 전의를 상실하고 도주하려는 적을 백병전으로 추격하여 이를 섬멸하고 15:50 383고지를 완전히 점령하였다. 그 후 아군은 잔적을 소탕하고 제5중대는 133고지 일대에, 제6중대는 383고지 일대에, 제7중대는 2개 소대를 도양리 북방(CS195378) 지점으로부터 (CS200380) 지점 사이에 배치하고 제8중대를 평봉성 부근(CS200360) 지점에 중화기를 배치 완료하여 16:00 인접 부대와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면서 진지를 확보하였다. 또한 제3대대도 383고지와 200고지에 이르는 선을 제2대대와 공격하는 동안 견제 부대로서 237고지 일대에서 중대 화력을 집중하여 지원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