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5권(110)
2월 4일 아 제3대대 1개 소대는 어젯밤 이래 백병전을 거듭하여 오던 끝에 01:00경 200고지 전방 80마일 지점까지 진출하였으나, 적의 맹렬한 수류탄으로 피아간 치열한 백병전이 전개되었다. 격전 약 3시간 후 적이 최후까지 사수하기 위하여 발악하던 이 고지를 07:15 완전 점령하였다. 그 후 동 대대는 연대 작명에 의하여 예비대인 제3대대와 교대한 후 13:00 우천리 동방(CS220350) 지점 일대에 병력을 배치 완료하고 방어 태세에 돌입하였다.
한편, 제3대대는 작명에 의하여 제1대대와 13:00 교대를 완료하고 연대 우익 공격 대대로서 잔적 1개 소대와 교전하여 화력 및 육박전으로 적을 분산 도주하게 하였다. 교전 후 대대는 200고지에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방어에 임하였다. 또한 제2대대도 이날 전일의 임무를 계속 수행하는 이외에 별다른 행동은 없었다. 그리고 11:30 매송리~송동 간의 (CS212381)~(CS213383) 지점에 있는 적은 인덕원(CS212402) 방면으로 도주 중이었고, 12:40 매송리(CS210381) 지점의 적 약 1,000명은 관악산 방면으로 도주하였다.
2월 5일 아 제15연대의 각 대대는 전일의 지점에서 각각 방어 태세를 갖추고 경계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는데 공병 제3중대는 중공군이 후퇴 시에 파괴한 도로 및 교량을 보수하여 아군 진출을 용이하게 하였다.
그리고 2월 6일 아 제1대대는 전일과 같이 동일한 임무를 수행 중에 있었고, 제2대대는 제5, 제6중대를 383고지에서, 제7중대를 도양리 북방 지점에서 각각 공격을 개시하게 하였으며, 제8중대는 각 중대에 경기 2정씩을 배속하게 한 후 군포장 부근(CS198381) 지점에 진출하게 하여 각 중대의 공격을 지원하게 하였다. 이때 제5중대를 좌측으로, 제6중대를 정면으로, 제7중대를 우측으로 각각 배치하여 공격하게 하였는데 이때 적은 지형이 불리한 관계로 아 공격에 대하여 강력한 저항은 없었다. 그리하여 제2대대는 09:50 공격 목표 뉴욕선(X3983선)까지 완전 점령하였다. 그리고 14:00에 이르러 제2대대는 또다시 사단 공격 계획에 의하여 뉴욕선에서 다시금 공격을 개시하여 15:00 제2공격 목표인 에리선(X412)까지 진출하여 적을 283고지(CS198421) 방면으로 완전 격퇴시키고 유리한 지형을 선출하여 16:00 병력을 배치하고 인접 부대와 연결을 취하면서 진지를 확보하였다.
또한 제3대대는 어제 이래 200고지를 방어 중 적과의 소규모적인 접촉이 전개되어 다대한 전과를 거두었다.
아 제1대대는 2월 7일 08:00 행동을 개시하여 공격 제대의 진출에 따라 제3대대 후방 1㎞ 지점을 따라가면서 잔적을 소탕하는 동시에 우측방 후방 경계에 임하였고, 송동 부근(CS220380) 지점 일대에 병력을 배치 완료한 후 경계에 임하였으며, 제3중대 1개 분대를 전차 부대에 배속하였다.
한편, 제2대대는 별로 변동이 없었으며 제3대대는 08:00 방어진지에서 공격을 개시하였는데 제10중대 및 수색 중대는 공격 중대가 되어 덕창동(CS229404) 지점의 무명고지에 대하여 맹렬한 사격과 용감무쌍한 육박 돌격으로 이 고지를 완전 점령하였다. 적은 아군의 공격으로 인하여 분산하였고, 180고지 남쪽 자락으로 도주하였으나, 추격하는 아군에 대하여 최후발악적으로 무차별 사격을 가해 왔다. 아군은 일시 추격을 중지하고 부대를 재정리하여 이 적을 포위 공격하였으므로 적은 지리멸렬에 빠지고 완전히 분산 도주하고 말았다.